스키장·해맞이 관광명소 폐쇄…마트 시식 금지
24일부터 전국의 스키장 운영이 금지되고 주요 해맞이 관광명소도 폐쇄된다. 또한 전국 식당에서는 5인 이상의 모임이 전면 금지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중대본은 식당에서 5인이상의 모임을 전면 금지했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강력 권고 수준이지만, 식당은 강제 사항으로 위반시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모임, 파티 장소로 빈번하게 활용되는 '파티룸' 역시 운영이 중단되며 영화관 운영도 밤 9시 이후에는 할 수 없다. 겨울철 인파가 몰리는 스키장, 눈썰매장 등의 겨울스포츠시설도 운영이 중단된다. 집합금지가 적용되는 시설은 전국 스키장 16곳, 빙상장 35곳, 눈썰매장 128곳이다. 강릉 정동진, 울산 간절곶, 포항 호미곶, 서울 남산공원 등 해맞이 관광명소도 폐쇄된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출입시에는 발열체크가 의무화되고 시식, 시음 등은 금지된다. 종교시설의 경우 정규예배·미사·법회 등은 비대면으로 해야 하고 종교시설이 주관하는 모임과 식사가 금지된다.해당 조치는내년 1월 3일까지 지속되며 전국에 일관되게 적용할 방침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22 11:36:05
전통시장 관관명소로 자리잡는다···문체부, 전국 대표 20곳 선정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나라 전통시장을 외래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18년 대표 전통시장’ 20곳을 선정해 12일 발표했다. 대표 전통시장에는 지역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높은 전국 주요 시장들이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 서울 남대문시장, 통인시장, 망원시장▲ 경기 수원남문시장▲ 인천 신기시장▲ 부산 국제시장, 부평깡통시장, 자갈치시장▲ 대구 서문시장▲ 광주 1913송정역시장▲ 강원 원주중앙시장, 정선아리랑시장, 춘천중앙시장, 속초관광수산시장▲ 경북 안동구시장▲ 충남 서천특화시장, 공주산성시장▲ 충북 청주육거리종합시장, 단양 구경시장▲ 전북 전주남부시장, 남원공설시장, ▲ 제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이 있다. 문체부는 대표 전통시장은 먹거리, 즐길 거리 등의 콘텐츠와 연계 관광지, 외국인 관광객 수용태세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선정 심사에는 관광공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광학계, 여행사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최근 관광과 일상이 융합되고, 관광 형태가 관람보다는 체험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지역의 독특한 정체성을 가진 장소이자 주민들의 살아있는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인 전통시장이 외래 관광객 사이에서도 관광명소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이에 문체부는 2017년부터 전통시장을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광공사와 함께 전통시장 관광 상품 확대, 안내책자와 홍보영상 제작 등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서울 통인시장, 전주 남부시장, 부산 국제시장, 대구 서문시장 등 전통시장들이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일례로 통인시장은 시장 먹거리를 활용한 ‘
2018-02-12 10:3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