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 1개 만원?...'이태원 참사' 성금인 척 바가지
경기 광명시에서 행정복지센터 단체인 척하며 상가를 돌고, '이태원 참사'를 핑계로 상인들로부터 성금 모금을 가장해 비싼 치약을 판매하는 이들이 발견됐다.3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2일 하안1동의 상가 건물에 남성 2명이 찾아와 '하안1동행정복지센터 사랑의 단체'라고 소개한 뒤 성금을 내줄 것을 요청했다.이들은 "이태원 참사로 축제를 못 하게 돼 물건을 못 팔았는데, 물건을 판매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겠다"면서 몇몇 상인들에게 치약을 1개당 1만원을 받고 팔았다.통장을 맡고 있는 한 상인이 이들을 수상하게 여겨 하안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신고했고, 해당 복지센터에서는 관내 통반장과 단체장들에게 "조심하라"는 내용의 주의 문자를 전송했다.이어 이 남성들이 다른 지역에서도 사기 판매행위를 할 가능성이 있어 관내 18개 동에도 상황을 알렸다.해당 남성은 2일 이후 광명에서 추가로 목격되지는 않았다.하안1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날 경찰에도 사기행각과 관련한 내용을 전달했으며, 경찰은 범죄가 되는지 살펴보고 수사 착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1-03 16:14:27
광명 아파트서 세 모자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경기 광명시에 있는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6일 경기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에서 30대 남성 A씨가 "외출 후 집에 돌아오니 아이가 죽어있다"며 119에 신고했다.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A씨의 30대 아내와 10대 아들 2명 등 3명이 숨져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0-26 09:34:55
경기도, 화성·광명·파주서 거점형 아동돌봄센터 운영
경기도는 화성시, 광명시, 파주시 3개 시에서 거점형 아동돌봄센터가 운영된다고 17일 밝혔다. 아동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의 돌봄 공백 문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도내 각 지역에서 운영되는 다 함께 돌봄센터, 돌봄형 작은 도서관, 돌봄공동체 등 다양한 돌봄 시설의 운영을 권역별로 체계화해 통합 지원하는 역할도 한다.2019년 도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대도시형, 산업단지형, 복합형, 농촌형 등 4개 유형별 돌봄센터 설치 계획을 세웠다. 지난해에는 시군으로부터 공모를 받아 접근 용이성, 이용자 편의성 등을 심사해 화성, 광명, 파주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거점 돌봄센터는 현재 운영 중인 돌봄시설과 마찬가지로 만 6세에서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 사각지대(방과후, 방학) 시간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촌형 지역으로 선정된 여주시는 6월 중 문을 열 계획이다. 거점 돌봄센터는 돌봄시설 운영 컨설팅,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등 지역 돌봄 시설도 지원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3-17 15:29:01
광명시, 세자녀 이상 가정에 상·하수도 요금 감면 혜택
경기도 광명시는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오는 7월 부과분부터 다자녀 가정의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현재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만 18세 미만의 자녀가 세명 이상인 가정이다. 해당 가구에는 매월 가구당 10㎥에 해당하는 상·하수도 요금을 각각 감면해 줄 방침이다. 1㎥당 단가가 상수도는 370원, 하수도는 335원임을 감안하면 가구당 연 8만여원(상수도 4만4천400원, ...
2020-04-21 17:3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