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무인 점포 돌며 380만원 훔친 40대
새벽에 무인 점포를 털어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6일 무인 점포에서 절도 행각을 벌이고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40대 초반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북구 한 무인 점포를 시작으로 지역 내 무인 점포 총 3곳에 침입해 이중 2곳에서 현금 38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그는 인형뽑기점과 즉석사진점에 있는 현금교환기 잠금장치를 미리 준비한 절단기로 부수고 범행을 저질렀다.A씨는 비슷한 범행으로 수감됐다가 최근 출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A씨가 누범 기간에 범행한 것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3-06 14:30:01
모텔 난간 매달려 옆방 촬영한 20대...휴대폰 열어보니
모텔 난간에 매달려 옆방 투숙객을 몰래 촬영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11일 주거침입 및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이용촬영 등 혐의로 A(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이달 7일 오전 4시께 광주 동구 한 모텔 2층 난간에서 창문을 이용해 옆방에 있던 투숙객을 촬영한 혐의다.당시 A씨는 촬영하던 모습을 투숙객에게 들켰다. 이후 자신이 묵고 있던 방으로 도주했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이 확인한 A씨의 휴대전화와 디지털카메라에는 당시 촬영본이 남아있지 않았지만, 경찰은 A씨가 삭제한 것으로 보고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했다.또 A씨가 소지한 전자기기에서 아동 성 착취물이 다수 보관된 것을 확인하고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소지 등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경찰은 A씨가 동종전과로 집행유예 기간인 점 등을 확인하고 디지털 포렌식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1-11 16:00:02
헬멧 쓰고 15초만에 금은방 턴 10대들...초등생도 있어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 청소년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2일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16) 군 등 3명을 긴급체포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3시께 광주 동구 충장로 귀금속 거리에 있는 금은방에 침입해 금팔찌 등 4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이들은 오토바이 헬멧을 쓴 채 망치로 출입문과 진열장을 부수고 귀금속을 훔쳤다.주범격인 A군과 초등학생인 B(12)군이 귀금속을 훔치는 동안 중학생 C(15) 군이 주변에서 망을 보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15초만에 범행을 마친 이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광주 모처로 도주했지만 경찰의 추적에 검거됐다.경찰은 도난당한 귀금속 일부를 회수하고 회수하지 못한 귀금속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또 이들이 범행 직전 오토바이를 탄 다른 무리들과 만난 사실을 포착한 경찰은 공범이나 교사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2-03 09:00:02
길에서 처음 만난 여성 집에 감금한 10대 구속
광주 동부경찰서는 자신의 원룸으로 유인한 여성을 나가지 못하게 한 혐의(감금)로 A(19)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4일 오전 2시 30분께 광주 동구 지산동 자신의 원룸에서 또래 여성 B씨를 30여분 동안 가둔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길거리에서 만난 B씨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끌어들이고, B씨가 석연치 않아하며 나가려고 하자 문을 막아선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연락을 받은 지인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B씨는 무사히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성범죄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감안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4-01 14: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