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경찰서는 자신의 원룸으로 유인한 여성을 나가지 못하게 한 혐의(감금)로 A(19)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4일 오전 2시 30분께 광주 동구 지산동 자신의 원룸에서 또래 여성 B씨를 30여분 동안 가둔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길거리에서 만난 B씨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끌어들이고, B씨가 석연치 않아하며 나가려고 하자 문을 막아선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연락을 받은 지인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B씨는 무사히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성범죄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감안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