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어린이 괴질환자 100명…전국 주의 촉구
미국 뉴욕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괴질을 앓는 어린이 환자가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지사는 12일(현지시간) 주 보건당국이 어린이 괴질환자 100여명의 사례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환자 중 57%가 15세 미만 아동이다.괴질을 앓는 어린이는 혈관 팽창 등 가와사키병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어린이 3명이 괴질로 사망했으며, 미국의 다른 지역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쿠오모 주지사는 "너무나 충격적인 상황"이라며 "부모들이 이에 대해 매우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그들은 마땅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괴질은 애초에 영국과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처음 보고됐다. 코네티컷 주는 지난 11일 첫 사례가 보고 됐으며, 현재 6명의 어린이가 치료를 받고 있다. 뉴저지주도 괴질 의심 사례 8건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5-13 14:30:04
뉴욕서 '코로나19'관련 의심 어린이 괴질환자 속출
미국 뉴욕에서 코로나19와 연관성이 의심되는 어린이 괴질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5일(현지시간) 최근 몇 주간 뉴욕시 롱아일랜드 코헨 어린이병원에서 코로나19 관련이 의심되는 어린이 환자 약 25명이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이중 11명은 중환자실에 있으며, 혀가 빨개지고 관상동맥이 확장되는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만 해도 코로나19에 감염된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어른만...
2020-05-06 17:4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