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어린이·치매 노인, '티머니'로 실시간 위치 찾는다
서울시가 티머니 교통카드의 승하차 데이터를 이용해 실종 어린이나 치매 노인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안심 위치 조회 서비스'를 22일부터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자는 만 6∼12세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치매노인이다.티머니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한 뒤 안심 위치 조회 서비스를 신청·등록하면 된다.보호자나 법정대리인은 어린이·치매노인이 실종된 경우 티머니 홈페이지에서 바로 승하차 교통수단과 도선, 시간 등 대중교통 탑승 내역을 볼 수 있다. 수도권 전철과 서울 버스는 조회일 기준 최대 14일 전 이용 내역까지 5분 단위로 조회할 수 있다.서비스는 12월까지 시범사업을 한 뒤 참여자 대상 설문조사 등을 거쳐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 이후 본사업에 들어간다. 시는 향후 경찰·시 교육청과의 시스템 연계를 통해 추가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윤종장 서울시 교통 실장은 "아동 또는 치매 노인 실종 시 조사에 걸리는 시간을 줄여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21 11:41:35
주말나들이 전 체크! '서울 마라톤' 도심 교통 통제
오는 5일 마라톤 행사로 서울 시내 주요 도로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경찰청은 3일 "JTBC·서울시가 주최하는 '2023 JTBC 서울마라톤' 행사로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순차적으로 교통이 통제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회 구간인 서울 상암동-양화대교-여의도-마포대교-세종대로-천호대교-잠실종합운동장 주요 도로에 교통통제가 이루어진다. 교통통제는 5일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시 20분까지 구간별로 통제와 해제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경찰은 휴일 교통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교통 전면 통제 대신 가변차로를 운영하는 등 대회 진행 상황에 맞춘 탄력 통제를 계획하고 있다. 교통경찰·주최 측 교통관리 요원 등 1489여명이 배치돼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가 실시되며 원거리부터 통제 구간을 알리는 플래카드 1002개와 입간판 455개도 설치된다. 서울시는 통제 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마라톤 행사로 올림픽로·천호대로·양재대로·삼전로·백제고분로·여의공원로·마포대로·여의서로·여의대로 등 송파·강동·수서·영등포·마포지역 일부 교통통제로 통행이 어려운 만큼, 행사 구간 차량을 우회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03 11:57:01
추석 진료 병원·교통정보 다 '000' 누르세요
추석 연휴에도 ‘국민콜110’을 통해 병원·약국 정보, 교통상황 등 생활정보 안내와 행정기관 민원 상담이 24시간 가능하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국번없이 110번을 누르면 무료 상담이 가능한 ‘국민콜110’을 정상 운영한다. 국민콜110은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10번을 누르면 진료가능 병원과 당번 약국 등 의료정보, 고속도로나 국도의 지·정체 구간, 대중교통 연장 운행시간과 같은 교통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불법 주·정차 단속 및 통행불편 신고 문의, 행정기관 업무 관련 일반 상담, 전기·수도 고장, 학교폭력 등 각종 비긴급 신고상담도 가능하다. 특히 국민권익위는 추석 연휴기간에 주간 상담사 65명 및 야간 상담사 28명을 배치해 상담을 하고, 주요 빈발 상담사례 분석 등을 통해 연휴기간 정상 운영에 대비하고 있다. ‘국민콜110’은 전화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국민톡110’ 상담 ▲모바일 누리집 문자상담 ▲화상수어상담·온라인 채팅 ▲누리소통망 실시간 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허재우 국민권익위 정부합동민원센터장은 “국민콜110은 해마다 267만여 명이 이용하는 정부민원 대표상담 서비스로,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정상 운영하는 만큼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9-27 17:15:30
"국민 1인당 20번 탔다"...이용객 10억명 돌파한 '이것'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은 고속열차(KTX)의 이용객이 10억명을 돌파했다. 고속철도 개통 후 19년 5개월 만의 기록이다. 30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KTX는 지난 2004년 4월 1일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19년 만에 오는 31일 누적 이용객 10억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30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2004년 4월 1일 첫 운행을 시작한 KTX가 오는 31일 누적 이용객 10억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는 5천만 국민이 한 사람당 20번씩 KTX를 탄 셈으로, 2015년 누적 이용객 5억명을 돌파한 지 약 8년 만의 기록이다. 올해 KTX 하루 평균 이용객은 22만6천명으로, 2004년 7만2천명과 비교하면 3배 넘게 증가했다. 이용객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누적 이용객 N억명 달성 기간도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5억명 달성은 개통 후 11년 5개월 만인 2015년 9월이고, 이후 10억명까지 걸린 시간은 7년 11개월로 첫 5억명이 되기까지 걸린 시간보다 3년 5개월 앞당겨졌다. KTX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구간은 '서울∼부산'으로, 하루 평균 1만7천명이 타고 내린다. 서울∼대전과 서울∼동대구 구간은 각각 1만2천명이 이용한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은 서울역(9만4천명)으로 경부·동해·경전·호남·전라·강릉선 등 모두 6개 노선 열차가 출발한다. KTX 개통으로 정기승차권을 활용하는 '장거리 출퇴근족'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정기권 이용객은 404만명으로, 개통 첫 해 46만7천명과 비교하면 8.7배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KTX 하루 이용객이 3.2배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정기권 이용객이 훨씬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인다. 정기권 이용객은 서울∼천안아산 구간이 전체의 17.1%로 가장 많고, 서울∼오송 구간이 11%로 뒤를 잇
2023-08-30 19:26:55
"전국 교통비 인상" 하반기 인상 폭은?
경기 침체와 물가 급등으로 수년간 미뤄졌던 교통비 인상이 최근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하반기에도 요금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운송업의 어려움과 지방자치단체의 빠듯한 재정지원금 등을 이유로 각 시도는 요금 인상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지만, 전기·가스비 인상에 이어 대중교통 요금까지 오르면서 서민들의 부담과 우려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4~5년간 동결됐던 택시·시내버스 요금 인상은 전국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다. 15일 전국 각 시도에 따르면 대구와 울산시는 지난 1월, 4년여만에 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3천300원에서 4천원으로 올렸다. 지난 2월 서울 택시 기본요금은 4천800원으로 기존 요금보다 1천원 상승했다. 부산에서는 이번 달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3천800원에서 4천800원으로 1천원 올랐고, 모범·대형 택시 기본요금도 6천원에서 1천500원 오른 7천500원이 적용된다. 경남은 창원 등 시 단위 택시 기본요금을 3천300원에서 4천원까지 인상했고, 경기도는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을 다음 달 1일부터 1천원 올린다. 대전과 광주에서도 다음 달부터 택시요금이 상향 조정되며, 전북도는 물가 실무위원회 등을 거쳐 늦어도 9월까지 택시요금 인상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전국 시도의 택시비는 시간 요금과 거리 요금도 함께 조정될 전망이다.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도 오르거나 인상을 앞두고 있다. 강원도는 올해 초 버스 요금을 4년 만에 기존 1천400원에서 1천700원으로, 좌석버스는 2천원에서 2천400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서울시의 하반기 버스 기본요금 인상 폭은 간·지선버스 300원, 광역버스 요금은 700원, 마을버스는 300원, 심야버스는 350원으로 예상된다. 요금
2023-06-15 09:44:44
"서울 자동차도로, 묵은 때 벗는다"...8곳 부분 통제
서울시설공단은 8일부터 5월 3일까지 자동차전용도로 8곳에서 봄맞이 대청소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청소가 이뤄지는 자동차전용도로는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국회대로, 양재대로, 동부간선도로, 언주로, 강남순환로다.하루 평균 60여명이 터널과 지하차도, 방음벽, 교통안전시설을 청소해 묵은 때를 없앤다. 겨울철 제습을 위해 뿌려진 염화칼슘, 미세먼지 등이 제거 대상이다.방호벽 등 도로부속물과 차선 도색 작업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청소 구간별로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1~2개 차선이 부분 통제되며, 가로등 세척이나 차선 도색 등 일부 작업은 낮 시간대에 시행된다.교통 통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4-07 14:43:56
'이런 곳' 사는 아이, 아토피 위험 ↑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간선 도로 근처에 사는 아이는 아토피 피부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스토니브룩 대학 메디컬센터 소아과 전문의 마이클 네비드 박사 연구팀이 콜로라도주 덴버시에 사는 영아부터 18세 아이들까지 1만4천여 명을 대상으로 13년간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헬스데이뉴스가 21일 보도했다.이들은 절반이 아토피성 피부염을 겪고 있었고 나머지는 피부 질환이 없었다.연구팀은 이들이 거주하는 곳이 하루 1만 대 이상의 차량이 다니는 큰 거리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조사했는데, 그 결과 거주지에서 교통량이 많은 간선 도로에까지 거리가 10배 늘어날 때마다 아토피성 피부염 발생률은 21%씩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거주 지역이 간선 도로에서 1km 떨어진 아이들은 500m 떨어진 아이들보다 아토피성 피부염 발생률이 27% 낮았다.이는 교통량이 많은 거리로부터 얼마나 떨어진 곳에 사느냐가 아토피성 피부염 위험과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이와 관련된 병태생리학적 메커니즘을 밝혀내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연구팀은 아시아에서 이와 비슷한 연구 결과가 나와 이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 알레르기·천식·면역 학회 학술지 '알레르기·임상 면역학 저널'(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In Practice) 최신호에 발표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2-23 10:08:19
지하철 3호선 화재로 운행 중단...출근길 시민 '발 동동'
23일 오전 서울지하철 3호선 선로에서 화재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1시간 이상 중단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3분께 무악재역~독립문역 사이 터널 내 선로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열차 기관사가 선로에서 불꽃을 발견하고 자체적으로 진화하다가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교통공사는 화재 진압을 위해 지하철 3호선 약수역∼구파발역 구간의 양방향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지하철 운행은 약 1시간 30분 지난 오전 8시 12분께 재개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무악재역과 독립문역에 있던 승객을 역사 바깥으로 대피시키고 인력 3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무악재역과 독립문역·홍제역 등지에서는 인파가 밀집해 통제가 필요하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오전 9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지하철 3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집중 배차 시간을 오전 10시까지로 늘렸다.서울시도 대체교통편인 373개 노선 모든 시내버스의 집중배차 시간을 오전 10시까지 1시간 연장했다. 마을버스도 자치구와 협력해 집중배차를 오전 10시까지 1시간 연장할 예정이다.그러나 3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버스와 택시 등 다른 교통수단으로 몰리면서 지하철 운행이 중단된 구간을 중심으로 출근길 교통대란이 빚어졌다.기온이 영하 12도 아래로 떨어진 추운 날씨에 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했다. 온라인에도 회사에 늦게 출근하게 된 직장인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지연 시간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2-23 09:44:31
'인생의 20%' 수도권 거주자의 대중교통 이용 시간은
수도권에 사는 20~50대는 대중교통에서 평균 하루 64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삼성 모니모에 따르면 삼성카드가 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 중인 20~50대 회원의 올해 3분기 후불교통카드 이용 시간을 분석했더니 하루에 평균적으로 64분 동안 버스, 지하철을 비롯한 대중교통을 이용했다.특히 경기와 인천에 사는 사람들의 대중교통 이용시간은 각각 67분과 69분으로 서울 거주자의 하루 평균 이용시간인 58분보다 10여분 정도 더 길었다.또 남성은 하루 평균 71분 대중교통을 이용했고 여성은 평균적으로 58분 이용했다. 남성이 10여분 정도 대중교통을 더 길게 이용하는 것이다.2천600만명이 거주하는 수도권의 경우 대부분 시민들이 직장 출근을 위해 서울로 가다 보니 경기나 인천 거주자는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 밖에 없다.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시기에는 경기도민들의 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한 공약이 쏟아질 정도였다. ‘경기도민은 인생의 20%를 대중교통에서 보낸다’는 게 핵심이었다.이처럼 출퇴근 광역버스 승차난 등이 불거지자 정부와 수도권 지자체가 저마다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안 된다는 지적이 많다.윤석열 정부는 '110대 국정과제'에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확대를 넣어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추진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1-11 09:37:30
"주말이면 바글바글" 서울시, 홍대·신촌 등 '과밀지역' 손본다
서울시가 사람이 밀집하는 지역을 현장 전수조사하고 골목길 등 이면도로에 교통안전시설을 보완하는 등 이태원 참사 관련 후속 대책을 4일 밝혔다.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서울 번화가 등 과밀한 지역을 전부 현장 조사하고 이 과정에서 발견된 불법 점유시설을 즉시 정비해 적정 규모의 유효도로 폭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이면도로 관리는 도로법상 자치구(구청)의 소관 업무지만,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시가 적극적으로 구와 협업해 대책을 세우겠다는 것이다.이태원 참사가 발생했던 골목은 도로 폭이 3.2m 안팎으로 좁았다. 이를 두고 해밀톤 호텔 등 주변 건물이 편법 증축을 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시는 특히 보행자가 많은 홍대 입구, 신촌 대학가, 건대 입구, 강남역 등 상가 밀집 지역에서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는 불법 증축물이 있는지 점검할 방침이다.또 저층부에 무단 증축한 사례를 적발해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제대로 조처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을 부과·고발 조치하는 등 강도 높은 대응을 예고했다.시내 자치구 이면도로 100개소에 대한 노면표시, 안전표지 등 교통안전시설 보완 설치는 이달 내 완료한다.앞서 시는 2020~2022년 자치구 생활도로 개선과 확장 등에 2천19억원, 2022년 자치구 보도환경개선 사업과 미끄럼방지포장 등에 400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시는 또 과밀한 도로에서 일어나는 사고를 막기 위한 별도의 메뉴얼을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다.현재 '공연·행사장 현장 조치 행동 메뉴얼'에는 음악ㆍ무용ㆍ연극ㆍ뮤지컬·축제 등이 열리는 시설 또는 장소에서의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책이 있지만, 일반 도로나 보도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와 관련된
2022-11-04 13:21:15
이번 주말도 서울 곳곳 '교통혼잡' 주의
토요일인 22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예정돼 교통 혼잡에 유의해야 한다.화물연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2호선 을지로입구역 일대에서 '안전운임제 확대 적용 쟁취 결의대회'를 한다. 1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집회가 끝난 후 삼각지 로터리까지 4.2km 구간을 행진한다.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는 오후 3시 세종대로에서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국민대회'를, 촛불전환행동을 비롯한 진보단체는 오후 5시 시청역과 숭례문 일대에서 '윤석열 정부 규탄 집회'를 각각 연다. 규탄 집회 후 이들도 삼각지 로터리까지 행진할 예정이다.경찰은 집회 구간에 가변차로를 운영하는 한편 세종대로 로터리는 좌회전과 유턴을 금지하고 직진만 허용할 방침이다.또 집회·행진 구간에 안내 선간판 30개를 세우고 교통경찰 30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를 유도한다.서울경찰청은 "집회 시간대 차량 정체가 예상되므로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말했다.집회 시간대에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을 통해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0-20 11:52:13
정부 "'교통지옥' 신도시 37곳 집중 관리"
정부가 화성 동탄2, 수원 호매실, 위례 등 교통난이 심각한 신도시 37곳을 집중 관리한다.입주 시기와 GTX 등 광역교통 확충 시기가 맞지 않아 출퇴근 '교통지옥'이 특히 심각한 지역을 대상으로, 버스를 늘리는 단기 대책부터 내놓기로 했다.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2기 신도시를 포함해 128개 지구의 광역교통 현황을 전수 조사해 교통난 개선이 시급한 37곳을 집중관리지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집중관리지구로 지정된 곳은 남양주 별내, 하남 감일, 위례, 화성 동탄2, 평택 고덕, 수원 호매실·광교, 파주 운정3, 인천 검단, 고양 향동·지축·원흥 등이다.이미 입주가 진행됐거나 1년 내 입주가 예정된 곳 중 철도 사업이 1년 이상 지연되는 등 특별대책지구 지정 요건에 해당하는 곳(24곳)과 교통 서비스 하위 지구로 분류된 곳(13곳)들이다.국토부는 이들 지역에서 광역버스를 늘리고, 출퇴근 전세버스와 2층 전기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또 시내버스, 마을버스를 늘리고 운행노선·횟수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버스(DRT)를 도입해 출퇴근 교통 문제에 대응한다.GTX·지하철 개통 때까진 시간이 걸리니, 빠르게 배치할 수 있는 버스부터 확충하겠다는 취지다.집중관리지역별 교통 대책은 이달 수원 호매실과 화성 동탄2에서 가장 먼저 발표한다. 두 지역은 2020년 말 특별대책지구로 지정됐지만, 코로나19로 광역교통 수요 예측이 어려워지면서 대책 수립에만 2년 가까이 걸렸다.국토부는 내년 1분기까지 10개 집중관리지역에 대한 교통난 대책을 차례로 내놓을 예정이다.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단기간에 시행할 수 있는 대책부터 마련하고, 이게 어
2022-10-12 15:00:26
이번 주말 잠실에 12만 명 방문..."대중교통 이용"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이번 주말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교통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사업소에 따르면 17~18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가수 아이유의 콘서트에 9만여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같은 기간 '2022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이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3년 만에 열려 8천여 명이 모일 예정이다.17일 오후 5시, 18일 오후 2시부터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프로야구 경기도 잠실야구장에서 개최된다.이에 따라 이틀 동안 잠실종합운동장에 약 12만 명의 인원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잠실종합운동장 주변 일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방문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9-16 10:53:08
청와대로, 주말·공휴일 '차 없는 거리' 된다
서울시는 이달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청와대로 영빈문~춘추문 구간에 해당하는 약 500m의 거리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청와대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결정이다.운영 시간은 주말 및 공휴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차 없는 거리 운영 기간에는 청와대 앞길 양방향과 주한브라질대사관~춘추문 상행 구간 교통이 통제되며, 도심순환버스 '01번'과 서울시티투어버스도 효자동분수대에서 서촌 방향으로 우회한다.시는 '차 없는 거리'에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를 배치하는 한편, 청와대 방문객과 보행자들을 위한 소규모 길거리 공연 등을 열 계획이다.시는 앞서 청와대 개방에 맞춰 5월 10일부터 7월 말까지 청와대로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 바 있다.오세우 서울시 보행자전거과장은 "차 없는 거리로 청와대로 일대가 관람객 등이 걷고 싶은 거리이자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9-15 11:54:43
"어린이 보호구역 40곳에 교통사고 집중"
행정안전부는 교통사고가 잦은 어린이보호구역의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8∼19일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한다고 7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지난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2건 이상 발생했거나 사망사고가 일어난 교통사고 다발 지역 40곳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지난해 85건의 사고로 사망 2명, 중상 17명 등 86명의 사상자가 나왔다.지난해 전체 어린이 보호구역 1만6천759곳에서 발생한 사고는 523건이다.오후석 행안부 생활안전정책관은 "전체 보호구역의 1% 미만에 불과한 40개소에서 16.3%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점을 감안하면 교통사고가 잦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은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유형별로 보면 보행 중 사고가 66.3%로 3분의 2를 차지했고, 학년별로는 초등학교 3학년이 23.3%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사고는 방과 후 시간대,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 취학 전과 저학년에서 주로 발생했다.행안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교통사고 다발 어린이보호구역의 사고 원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시설 정비를 연내 완료할 방침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8-08 00: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