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광주시 어린이·청소년에 교통비 지원
내년부터 광주시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교통비 지원을 받는다. 광주시교육청은 7일 2층 중회의실에서 '2024 광주광역시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시교육청은 이 자리에서 어린이·청소년 교통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광주시에서 제안한 '어린이·청소년 교통지원' 안건을 수용하기로 했다.내년부터 시행되는 광주G-패스 사업의 어린이·청소년 지원 예산을 시교육청과 광주시가 분담하는 것으로, 시교육청은 어린이·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최대 40%의 교통비를 지원한다.시교육청은 광주시에서 추산한 어린이·청소년 교통지원금 61억원(2023년 기준)의 25%에 해당하는 15억3000만원을 내년에 지원하고, 이어 매년 상향 조정해 2030년까지 40%를 지원할 계획이다. 나머지 60%는 광주시가 부담한다.광주G-패스는 맞춤형 대중교통 지원정책으로,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이번 정책이 시행되면 어린이 무임, 청소년 반값 혜택을 누릴 수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시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지방자치단체 법정전입금 세출예산안'도 광주시가 2025년 본예산에 전액(3천112억원) 편성하기로 원안 의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07 16:58:47
학교 그만두는 청년 교사들 잡으려면…
학교를 그만두는 청년 교사들을 잡기 위해서는 임금 인상과 더불어 주거 안정, 교통비 지원 등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서울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사 104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를 공개했다.조사에서 교사들은 최근 20∼30대 교사들이 교직을 떠나는 주된 원인(2개 선택)으로 '대도시에서 한 달 살기 빠듯한 임금'(34%)과 '악성 민원'(34%)을 가장 많이 뽑았다.이어 '학생 생활지도에 대한 어려움'(18%), '교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8%)라는 응답이 나왔다.그 외에 '교사로서 보람, 희망을 느낄 계기가 줄어든다', '교육청 등에서 교사들을 통제하는 매뉴얼을 너무 많이 생산한다', '본업에 집중할 수 없는 환경', '연금 축소' 등을 꼽은 답변도 있었다.교직 만족도 평균은 5.7점이었으며 학교 급별로는 고등학교와 중학교가 6.4점으로 가장 높았고 초등학교 5.3점, 특수학교 5.3점, 유치원 4.6점 순이었다. 또한 청년 교사의 안정된 경제생활을 위해 임금 인상 이외에 어떤 지원 방안이 필요한지에 관한 문항에는 '주거 안정 지원'(83%)을 가장 많이 택했다. 이어 '교통 비용 지원'(7%), '문화생활 지원'(4%) 순이었다.청년 교사의 교육권·전문성 신장을 위해 필요한 지원으로는 '업무 경감'(30%)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전교조 서울지부는 "작년 서이초 사건은 부푼 꿈을 안고 교직에 나오지만, 그 꿈을 펼치기엔 버거운 현실을 보여준 안타까운 일이었다"며 "비극을 다시 마주하지 않기 위해 청년 교사에 지
2024-05-15 09:50:01
경기도, 6~18세 대상 청소년 교통비 지원 신청 시작
경기도가 6∼18세를 대상으로 '어린이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The 경기패스' 사업 대상이 아닌 연령대를 위해 마련된 이 사업은 사용한 교통비를 분기별 6만원, 연간 24만원 한도에서 100% 지원한다.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이용한 대중교통 이용액을 환급하며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지하철, GTX 등 교통카드를 접촉해 이용하는 교통수단에 한해 지원한다. 고속버스, 공항버스, KTX 등 별도로 발권받아 탑승하는 교통수단은 환급 대상이 아니다.이날부터 '경기도 어린이 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로 신청하면 된다.별도의 카드 발급 없이 본인이 사용하던 교통카드를 활용해 신청할 수 있다. 한 번 신청하면 당해 연도 내에는 4분기까지 자동 신청된다.지난 1∼4월 사용한 교통비는 기존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과 같은 기준(13∼23세)으로 기존 '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에서 7월 접수해 지급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2 17:29:42
'1인당 70만원'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 90% "만족"
서울시에서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실시한 임산부 교통비 지원 사업의 만족도 조사결과 10명 중 9명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 사업은 교통약자인 임산부의 이동편의를 높이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모든 임산부에게 ‘1인당 70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됐다. 이는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오세훈 시장의 공약이다. 전국 지자체 최대 규모로, 전액 시비로 지원한다. 특히, 사용 범위에 유류비까지 포함된 것은 전국 최초의 사례다. 조사 결과 항목별 만족도에서 모든 항목에 대해 5점 만점의 4점 이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특히 ‘포인트(바우처) 사용의 편리성’, ‘신청 후 처리기간의 신속성’은 만족의 비율이 90%이상으로 매우 높게 조사 되었다.가장 선호하는 포인트(바우처) 사용 분야는 자가용 유류비로 56.6%가 선호한다고 답했으며, 택시 35.7%, 버스․지하철이 8.2% 순으로 나타났고, 특히 자가용 유류비가 사용처에 포함된 것은 99.3%가 압도적으로 긍정 반응을 나타냈다. 교통비 지원을 받은 후 달라진 점을 묻는 질문에서는 출퇴근, 외출시 택시이용 부담 감소 67.9%, 자가용 이용 부담 감소 66%로 비슷하게 높았고, 지하철․버스 이용 부담이 줄었다는 답변이 32.3%로 비교적 낮았다. 이번 조사는 저출생 사업성과 측정을 위해 실시하였으며 임산부 교통비 지원을 받은 임산부 대상 7,663명의 응답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결과를 분석했다.한편, 다문화 가족 임산부도 임산부 교통비 지원 대상에 포함 하도록 하는 ‘서울 특별시 출산 및
2022-10-07 10: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