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시간 200% 활용 돕는 '자란다'
맞벌이 가정 아이에게 생기는 하교 후부터 학원 혹은 부모 퇴근 이전까지의 시간은 자칫 '죽어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 '자란다'는 이처럼 바이탈 사인이 위태로운 시간에 심폐 소생을 한다. 아이가 활기차고, 즐거운 공백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며 엄마에게는 안심을 선사하는 브랜드 '자란다'를 키즈맘이 만났다. 공식 홈페이지에 없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보자. 다음은 자란다 장서정 대표와의 일문일답.kizmom 서비스 받는 아이가 2명 이상인 경우도 있을 텐데장서정(이하 장) 의외로 많아요. 그렇다고 추가 요금이 많지는 않아요. 사업 초기, 주변 엄마들의 의견을 수렴했을 때 인원에 따라 요금 차이가 크지 않았으면 한다는 니즈가 있었어요. 저도 같은 입장이라(장서정 대표는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새겨들었죠. kizmom 자란다를 운영하며 새롭게 알게 된 것은 무엇인가.장 회사에서 일하는 엄마 외에 여러 상황에 놓인 엄마들이 자란다를 이용하더군요. 이를테면 엄마가 2살 동생을 돌보는 동안 5살 첫째를 자란선생님에게 맡기는 겁니다. 아이를 둘 다 감당하기 어려울 때가 있잖아요. 그때 자란선생님의 도움을 받는 겁니다. 또한 많은 고객(부모)들이 자란선생님을 통해 몰랐던 아이의 새로운 면을 알게 됐다고 하세요. 한번은 아이가 집중력이 짧아 강하게 리드할 선생님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있었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이 아이는 집중력이 짧은 게 아니라 새로운 자극에 반응이 빠른 성격이었어요. 그래서 센 선생님보다는 차분한 선생님이 안정적으로 시간을 운용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조언을 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어요. 이번에는 아이에게 큰 영
2018-03-02 08: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