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도 '구독제' 운영..."월 9900원, 30% 할인"
스타벅스에서 올 10월부터 구독서비스를 선보인다.스타벅스 코리아는 개점 25주년을 맞아 10월 1일부터 구독서비스 '버디패스'를 3개월간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30일간 구독료는 9900원이며, 10일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매일 오후 2시부터 제조 음료 30%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고, 푸드는 한 달에 한 번 30% 할인 쿠폰을 쓸 수 있다. 딜리버스 배달비 무료, 온라인스토어 배송비 무료 혜택도 한 달에 한 번 제공된다.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8월 12일, 19일, 26일 '앱피 먼데이'를 통해 모바일 주문 서비스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면 제조 음료를 50% 할인했다.스타벅스는 이번 구독 서비스가 시범 운영되는 3개월 간 이용자들이 얻는 실질적인 혜택을 분석하고, 향후 서비스를 지속할지 결정할 계획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9-25 14:29:08
배달의 전쟁?...배민, '무료배달' 서비스 시작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무료배달을 받을 수 있는 구독 서비스 '배민클럽' 멤버십을 2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배달업체 쿠팡이츠, 요기요에 이어 배민도 멤버십을 마련하면서 음식배달업체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배민클럽 표시가 되어 있는 가게에서 알뜰배달(여러건 묶음배달) 방식으로 주문하면 배달비가 무료다.한집배달로 주문할 경우 배달비는 1천원 이하로 할인되며, 추가 거리에 따른 배달비도 없다. 가게가 설정한 최소주문 금액만 충족하면 배달이 가능하고 할인 쿠폰 적용도 가능하다.배민클럽은 체험 기간 내 별도 가입 없이 혜택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무료체험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기간에 서울, 경기, 인천과 주요 광역시, 세종시에서 배민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체험기간이 종료되면 구독료를 내야 한다. 시기는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배민클럽의 혜택 대상에는 앞으로 음식배달 외에 B마트, 배민스토어도 포함된다.배민은 배민클럽 출시를 기념해 '배민은 배달비 빵원' 캠페인을 진행하며, 배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0원씨를 찾습니다' 이벤트도 시행한다.현재 쿠팡이츠는 쿠팡 유료 멤버십인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묶음배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요기요는 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 회원을 대상으로 1만5천원 이상 주문 시 배달비 무료 혜택을 주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28 10:55:48
"나만 그런 게 아니네?" '이것' 일단 소비 시작하면 계속한다
국내 인구 10명 중 1명이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서치 플랫폼 라임이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 트렌드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의 구독 서비스 이용률은 89.4%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20·40대가 각각 94.5%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93.0%로 그 뒤를 이었다. 50대(81.0%)와 60대(84.0%) 역시 비교적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구독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분야는 넷플릭스와 같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로 62.5%였다. 쇼핑 51.2%, 음원 49.7%, 가전·가구 30.7%, 도서·웹툰 28.8%, 식음료 22.1% 등이 뒤를 이었다. 고객 1인당 이용하는 구독 서비스 수는 평균 4.0개였다. 30대(4.6개)와 20대(4.5개), 40대(4.3개)가 가장 많았고 50대(3.6개)와 60대(2.8개)는 평균을 밑돌았다.구독 서비스를 한번 이용하면 잘 끊지 않는 성향도 보였다. 고객 10명 가운데 7명은 구독 서비스를 해지 없이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음원 구독 서비스의 경우 3년 이상 장기 구독 이용자가 43.7%로 절반에 가까웠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23 10:30:26
'OTT 대란' 오나...주요 업체 가격 인상
11월이 되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대란이 벌어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국내 OTT 업계에 가격 인상 릴레이가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디즈니플러스(+)는 실적 개선을 위해 1읿부터 신규가입자들을 대상으로 4인 공유이용권 기준, 기존 가격보다 4000원 오른 1만3900원 요금을 적용한다. 토종 OTT 업체 티빙(TVING)은 내달 1일부터 신규 가입자의 구독료를 올린다. 지난 2020년 독립 출범 이후 첫 요금 인상이다. 이에 따라 웹 결제 가격 기준 현재 베이직 7900원, 스탠다드 1만900원, 프리미엄 1만3900원이던 가격에 최소 1600원에서 최대 3100원이 더해진다. 대신 광고가 있고 이용요금은 저렴한 광고형 요금제(AVOD)를 내년 1분기 중 토종 OTT 가운데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가격은 월 5500원으로, 현재 가장 가격이 낮은 베이직 요금보다도 더 낮다. 티빙 관계자는 "국내외 OTT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광고 사업이 부상하는 점을 고려해 AVOD 상품 출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지난해 11월 국내를 비롯한 12개 국가에 이같은 광고요금제를 도입했는데 신규 가입자 10명 중 3명은 광고 요금제를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웨이브(Wavve)는 이날부터 11번가에서 진행하는 '그랜드 십일절'에 참여해 12개월 이용권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프리미엄 및 스탠다드 12개월권은 41% 수준, 베이직 3개월권은 29% 할인이 적용된다. 그러나 이용권 할인이 달갑지만은 않다. 이태현 웨이브 대표는 지난달 'K-OTT 미디어데이'에서 "지금까지 모든 스트리밍 플랫폼들이 계속 캐시버닝(의도적 출혈경쟁)을 하면서 우리가 계속할 수 있을까 의문이 있다"고 했다. 또 "몇 가지 사업모델을 고민 중인데, 광고 모
2023-11-01 17:24:02
"구독이 곧 만료됩니다" 피싱 메일 주의보
안랩은 25일 넷플릭스 구독 갱신 및 계정 확인을 위장한 피싱 공격 사례를 발견했다며 메일 확인 시 주의를 요구했다. 안랩에 따르면 공격자는 '구독이 곧만료됩니다'(Yout Subscription is about to expire)라는 제목의 피싱 메일을 유포했다. 이 메일을 열어보면 넷플릭스의 영문 이름과 유사한 'netfix'라는 단어가 포함된 악성 URL이 첨부돼있다. 사용자가 이 URL을 클릭하면 '당신이 사람인지 확인하시오'(Verify you are human)라는 메시지가 뜨는 가짜 보안접속 확인 페이지로 연결되며, 여기에서 체크박스를 체크하면 넷플릭스 로그인 화면과 비슷하게 꾸민 피싱 사이트로 연결된다. 그러면서 공격자는 사용자에게 이름과 신용카드 정보, 주소 등을 입력할 것을 유도한다. 입력 시 해당 정보는 공격자에게 전송돼 카드정보 도용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전제민 안랩 인공지능팀 수석연구원은 "사용자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가짜 보안 확인 페이지를 거치는 등 교묘한 방식을 사용했다"며 "의심스러운 메일 내 첨부파일 및 URL은 실행하지 않는 등 기본 보안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8-25 10:19:29
유료 트위터 국내 출시되나...'트위터 블루'란?
트위터가 국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유료화 절차에 돌입했다. 유료 구독 서비스 '트위터 블루'는 앞서 미국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일부 국가에만 도입됐는데, 최근 국내 트위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가 시작될 조짐을 보인다.10일 업계에 따르면 트위터는 안드로이드 유저를 대상으로 "앞으로 이 국가(대한민국)에서도 트뤼터 블루(Twitter Blue)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나중에 다시 확인해 주세요"라고 안내했다.트위터 블루는 월 8달러를 내는 구독자에게 파란색 체크 모양의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서비스다. 기존 기업·정부기관 등에 부여되던 마크를 일반 유저에게도 부여하고, △작성한 트윗 수정 △1080p 동영상 업로드 △광고 노출 제한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트위터 블루 기능이 국내에도 도입되면 국내 이용자들은 △긴 트윗(트윗·답글·인용 트윗을 최대 4000자까지 작성) △트윗 수정(30분 동안 최대 5회 트윗을 수정) △NFT 프로필 사진 설정 등 서비스 또한 이용할 수 있다.현재 책정된 구독 비용은 안드로이드 기준 월 1만4300원이다. 연간 기준으로 결제할 경우 약 12% 할인된 15만원이 부과된다.PC에서 결제할 때와 스마트폰 앱 내에서 결제할 때의 가격이 다르다. 인앱결제 수수료를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PC에서 트위터 블루 구독시 월 1만400원, 연 10만9000원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3-10 17:35:29
연말 되자 '구글 피싱' 급증...5대 사기수법 무엇?
구글은 연말연시가 되자 피싱과 스팸 메시지를 보내 돈을 갈취하는 사기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구글이 2일 공식 블로그에 올린 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주 간 2천310억 개 이상의 스팸 및 피싱 메시지를 차단했다. 구글은 "이는 평소보다 10% 높은 수치"라며 "연말 모임부터 선물 준비, 집 꾸미기, 기부 활동이 많은 시즌에 사기 시도가 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연말연시 더욱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이메일 유형과 위험 신호를 5가지로 구분해 안내했다.첫 번째는 '기프트 카드 및 경품' 사기 수법이다. 쇼핑이 늘어나는 연말에 지인을 가장하는 방법 등으로 사람들을 속여 기프트 카드를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신용카드 정보를 공유하는 대가로 무료상품을 주겠다는 식으로 나온다.두 번째는 '자선단체' 사기로, 매년 12월이 되면 사기 피해자 뿐만 아니라 자선단체까지 피해를 준다. 구글은 익숙한 단체 이름으로 메일이 와도 직접 돈을 보내달라고 하는 사례는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세 번째는 '인구통계학적 내용으로 표적을 지정'하는 경우다. 학부모회 멤버인 것처럼 위장해 접근하거나 특정 연령대를 상대로 한 사기성 이메일을 보낼 수 있어, 연멀연시 신원 정보를 기반으로 한 악성 이메일에 주의해야 한다.네 번째는 '구독 갱신' 사기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구독 갱신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 바이러스 백신 서비스 내용으로 위장, 보안을 향상해주겠다고 꼬드기는 등 다양한 사례가 나타나고 있으므로 발신자 이메일을 항상 유심히 봐야 한다.마지막으로 '암호화폐' 사기를 피해야 한다. 암호 화폐 지갑
2022-12-02 10:11:01
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구독 취소 이어져...왜?
인기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의 구독자가 지난 주말 하루 1만명 넘게 빠져나갔다. 박막례 할머니의 손녀이자 영상 제작자였던 유라 PD의 결혼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유라 PD가 결혼 소식을 전하자 인터넷에서는 유라 PD의 예비 신랑의 과거 행동에 대해 분노하는 글이 올라왔다.커뮤니티 사이트들에 유라 PD의 예비 신랑으로 알려진 의류 회사 대표에 관한 게시된 글들에는 유라 PD의 예비 신랑이 과거 SNS에 여성 희화화나 여자 아이돌 성희롱 피드를 올려놓고 아동 성착취를 연상케 하는 프린팅 티셔츠까지 판매해 뉴스에 보도된 내용이 담겼다.논란이 일자 유라 PD는 한 커뮤니티에 "솔직하게 쓰자면 제가 프러포즈 받은 게 기사가 나고 결혼 발표를 하면서 많은 분들이 제 남자친구에 대해 서칭해보시면서 (확인된) 8년 전 작업물과 그 시기 즈음 올렸던 포스팅들이 문제가 되고 있다(이 부분을 감싸려는 것은 아니다)"고 운을 뗐다.이어 "(문제가 된 것들은) 여성 신체가 노출된 이미지인데 대부분은 패션 잡지 사진이었고, 걸그룹 사진도... 그 시절에 나름 그걸 위트있다고 생각하고 올렸던 것 같지만..."이라며 예비 신랑을 감쌌다.그러면서 "지금은 절대 그런 작업물을 만들거나, 그런 포스팅을 생각할 수도 없는 시대라는 것을 모두가 너무 잘 알고 있다. 저는 그런 시대가 다 지나고 만난 사람이기에, 그 사람이 그런 이미지만으로 판단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유라 PD는 "이 논란을 모르고 무작정 쉴드쳐주시는 분들이 계시면 또 샤고스(샤이고스트스쿼트, 유라PD가 기획한 NFT)가 먹칠될 거 같아 매도 먼저 맞는 심정
2022-07-04 11: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