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티라노사우르스 '스코티', 한국 온다
골격만 13m에 달하는 세계 최대 티라노사우르스 '스코티'가 한국에 상륙한다.국립과천과학관은 공룡 연구 200주년을 기념해 '세계 최대 티라노사우루스' 특별전을 24일부터 8월 25일까지 연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전시될 공룡은 지금까지 알려진 티라노사우르스 화석 중 가장 큰 '스코티'다. 전시되는 골격 크기는 길이 13m에 높이 4.5m에 달한다.1991년 캐나다 서스캐처원에서 발견돼 발견 기념으로 마신 스카치위스키의 이름을 딴 이 화석은 캐나다와 일본에만 전시됐으며, 한국에는 이번이 처음이다.과천과학관은 최근 공룡 연구는 골격 화석을 컴퓨터단층촬영(CT) 촬영으로 분석하고 촉각과 후각 추정, 공룡 수명과 성장 속도 등을 알아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이런 최신 연구를 살펴볼 수 있다고 전했다.전시회에서는 촉각에 예민한 주둥이를 가진 공룡의 모습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일반 육식 공룡 뒷발과 달리 발바닥이 받는 무게를 흡수하는 '극중족골' 구조를 가진 티라노사우루스 발 구조와 이를 조립해보는 체험도 마련된다.전시에 앞서 과천과학관은 티라노사우루스의 골격 조립 과정을 4일부터 공개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03 18:58:49
페르세우스 별똥별,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서 실시간 중계
오늘(12일) 밤부터 13일 새벽 사이 별똥별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북동쪽 하늘을 수놓을 전망이다. 최대 시간당 110개의 유성을 볼 수 있는데, 달빛의 방해가 없어 관측에는 최적의 조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매년 8월이면 페르세우스 별똥별(유성우)이 밤하늘에 찾아온다. 이는 사분의자리,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 중 하나로, ‘스위프트-터틀(Swift-Tuttle)’ 혜성에 의해 우주에 흩뿌려진 먼지 부스러기들이 지구 대기와 충돌하면서 우리 눈에 보이게 된다.별똥별이 많이 보이는 시간은 12일(목) 21시부터 13일(금) 새벽 5시까지다. 특히 올해는 달빛이 약한 초승달이 일몰 후 바로 서쪽으로 지기 때문에 밤새 어두운 하늘이 되면서 페르세우스 별똥별을 관측하기 더욱 좋은 조건으로 예상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늘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과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영상을 실시간 생중계한다. 방송에서는 유성에 대한 과학적 원리, 관측 방법, 촬영방법, 세계 곳곳에서 촬영된 페르세우스 유성우 사진 등도 소개가 될 예정이다.또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힐링을 위해서 비대면으로 별똥별을 관측할 수 있도록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에 별똥별 관측방법을 소개한다.서울시 유영봉 푸른도시국장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이 서울시가 제공하는 페르세우스 별똥별 영상 등을 감상하며 마음을 치유하고, 소원을 비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12 10:24:55
"놀면서 배우는 과학" 국립과천과학관, 토크 콘서트 개최
국립과천과학관은 내달 5일 어린이날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과학토크-놀이와 과학의 관계’ 토크콘서트를 온·오프라인으로 천체투영관에서 개최한다.이 행사는 과천과학관의 로켓공학자와 천문학자, 과학커뮤니케이터가 함께 기획하고 진행하는 돔 콘서트다. 가족 단위로 공감할 수 있는 과학 토크와 함께 25m 크기의 천체투영관 돔 스크린 영상도 볼 수 있다.토크콘서트 주제는 '놀다 보니 과학?!'이다. 롤러코스터, 전통놀이 투호 등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놀이기구의 움직임이 보여주는 자연 원리를 과학 기술로 재미있게 보여준다.아울러 장난감이나 놀이방법이 과학교육이나 기술개발에 활용되는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놀이의 새로운 측면, 놀이와 과학의 만남에서 나타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본다.오프라인으로는 과학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매한 40명이 참여하고, 온라인은 과학관 유튜브 채널로 동시 생중계한다.사진 : 국립과천과학관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4-27 14:19:01
신한카드, '제18회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축제' 개최
신한카드는 내달 서울, 광주, 부산 등 전국 3곳에서 '제18회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축제'를 개최한다.지난 2002년부터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제1회부터 현재까지 약 16만명 이상이 참여한 신한카드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다. 지난해부터 여성가족부의 후원으로 대상 훈격이 여성가족부장관상으로 상향됐다.또한 이번 대회부터는 세계적 미술 축제인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의 후원으로 수도권을 넘어 광주, 부산까지 개최 지역을 확대했다.광주 지역에서는 다음달 3일 광주중외공원, 부산에서는 9일 부산다대포해변공원, 수도권에서는 12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된다.꼬마피카소 그림축제는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초등학교 1~3학년), 초등고학년부(초등학교 4~6학년)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만 4세 이상 어린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축제에 제출된 작품은 한국미술협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3명), 최우수상(3명), 우수상(3명), 특선930명)과 지역 특별상인 부산, 광주비엔날레상(6명) 등 총 45명의 수상작이 선정된다.대회 당일에는 그림대회 외에도 드림캐쳐 만들기, 비누방울 체험, 가상현실 체험, 포토존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 과학관 곳곳에서 열린다.신한카드 관계자는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이어져 온 꼬마피카소 그림축제가 축적된 역량과 전통을 바탕으로 광주, 부산지역으로 개최 지역을 확대해 그 의미를 더했다"며 "이번 대회가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펼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9-04 17:32:59
국립과천과학관, 과학희망캠프 참가자 모집
국립과천과학관은 13일부터 26일까지 2018년도‘과학희망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8년이 된 ‘과학희망캠프’는 사회배려계층을대상으로 한다. 5월부터 12월까지 수도권 소재 초등학생 2,7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기초생활대상, 산간․도서․벽지 거주, 다문화 가정 등 사회배려계층의 초등학생으로 구성해 신청하여야 한다.'과학희망캠프'는당일형과 숙박형이 있고, 식사와 숙소 등 모든 비용은 무료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 전시관․천체관 관람, 과학탐구․창작활동 참여, 희망 강연 등이 있다.배재웅 국립과천과학관장은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적은 초등학생들이 과학관 탐구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밝혔다.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2018-02-13 15:20:00
국립과천과학관, 평창올림픽 토크 콘서트 개최
국립과천과학관이 오는 13일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대회 홍보를 위해 마련된 자리며 토크콘서트, 교육 프로그램, 무료입장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획돼 있다. 기존 토크콘서트가 토크와 강연 위주였다면 이 콘서트는 마술과 음악, 스포츠와 토크가 융합된 과학문화 행사다. 심리마술과 스토리텔링 마술에 정통한 이준형 마술사가 환상적인 마술쇼를 선보여 행사 분위기를 띄우고, 겨울을 연상시키는 평창올림픽 개최 축하 마술도 시연할 예정이다. 뮤지컬 배우 유주혜는 겨울을 떠올리게 하는 겨울왕국 OST 'Let it go'와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주제가인 'Let everyone shine', 영화 '국가대표' OST 'Butterfly', 평창동계올림픽 응원가 'OK 필승 코리아'를 부른다. 또한 이세중 박사(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경기력 강화위원·SBS 해설위원)가 봅슬레이 ·루지·스켈레톤 등 썰매 3종목을 소개하고 선수들의 훈련 상황을 강연한다. 이 박사는 현장에서 성화봉송 주자로서의 경험담도 들려준다.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있다.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와 경기종목 픽토그램에 관한 퀴즈를 내 정답을 말하면 상품을 증정한다. 특히, 국립과천과학관은 이 행사를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배재웅 국립과천과학관장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과학과 예술, 마술이 융합된 토크콘서트를 통해 콘서트 참가자들과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외에 교육프로그램인 '과학과 만난 평창올림픽'에서는 동계올림픽 종목인
2018-01-09 11:31:05
즐거운 겨울방학, 'Let's Fly 드론'
방학이면 학교 운동장에서 고무동력기와 물로켓를 날리던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드론'이 그 자리를 차지할 예정이다.국립과천과학관은 22일부터 2018년 2월 28일까지 겨울방학 기간 동안 중앙홀 전용 드론체험장에서 '겨울방학 Flying 드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의 대표주자격인 드론을 관람객이 직접 조정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드론 분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최근, 미래 산업인 드론 분야의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개최했다.특히 이번 행사기간 동안 가상현실(VR)과 드론이 결합된 가상현실 드론,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스마트 드론 등에 대한 시연 및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관심도가 높은 드론 레이싱, 프리스타일 비행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국립과천과학관 최호권 단장은 "드론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만큼 그 성장잠재력을 감안하면 국가차원의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며,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첨단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다"고 전했다.이 행사는 국립과천과학관 중앙홀 드론체험장에서 현장접수로 참여가 가능하며,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에서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2017-12-22 09:5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