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아닌걸로 결론…국민대 박사 학위 유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표절한 의혹을 받고 있는 논문 3편에 대해 국민대가 표절이 아닌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 나머지 1편은 ‘검증 불가’ 입장을 밝혔다. 국민대는 지난 1일 김 여사의 논문 표절 재조사 결과, 박사학위 논문을 포함한 3편은 "연구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김 여사의 박사 학위가 유지될 전망이다. 학술논문 1편은 검증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그 동안 국민대는 표절 의혹이 제기된 김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 1편과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시절 작성한 학술논문 3편에 대한 재조사를 실시했다.김 여사가 작성한 박사학위 논문은 표절 의혹을 받았으며, 국민대 대학원에 재학하면서 작성한 학술논문 중 한 편은 한글 제목의 '유지'를 한글 발음 그대로 영문(Yuji) 표기해 오역이 문제가 됐다. 국민대는 "이러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만 5년이 경과해 접수된 논문들로 학교 연구윤리위원회 규정에 따라 검증시효를 넘긴 것으로 판단했다"며 "공식적으로 교육부를 통해 법제처의 유권해석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8-02 10:17:24
"한국, 쌍둥이 출생률 세계 평균보다 2배 높아…22명 중 1명은 쌍둥이"
한국의 쌍둥이 출생률이 점점 높아져 지난 40년 동안 4.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국민대 교양대학 허윤미 교수의 1981∼2019년 한국 쌍둥이·세쌍둥이 출생률 분석 연구결과, 1981년 인구 1천 명당 5쌍의 쌍둥이를 출생했으나 2019년에는 22.5쌍이 태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출생아 22명 중 1명은 쌍둥이인 셈이며, 이 중 18쌍은 이란성 쌍둥이였다.한국은 전통적으로 쌍둥이 출생률이 낮은 나라였다. 하지만 최근 세계 평균 쌍둥이 출생률(1천 명 당 약 12쌍)보다 2배 가까이 높아졌고 세쌍둥이 출생률도 1980년대에 비하면 2019년에는 약 10배 상승한 출생률을 보였다.쌍둥이 출생률 상승은 30~39세 여성에서 두드러졌다. 여성의 고학력화와 만혼으로 인해 출산 시기가 늦어지고 보조생식기술의 확산, 난임 치료에 대한 정부 지원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허 교수는 쌍둥이·세쌍둥이가 영유아기에 신체적 취약성이 있다며 "영유아 다태아 돌봄 서비스 도입과 다태아 신체적 취약성 극복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등을 고려할 시기"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쌍둥이 연구 분야 전문 학술지 Twin Research and Human Genetics 7월 온라인판에 실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8-09 18:20:44
국민대, 초등생 대상 '아이 캔 두 3D 프린팅' 강좌 진행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교양대학이 지난 29일부터 30일(화)까지 양일간 국민대 북악관 · 조형관 별관에서 성북지역 초등학생 40여명을 위한 3D프린팅 무료 교육 '아이캔 두 3D 프린팅!'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우리아이 창의교육 '아이캔 두 3D 프린팅'은 디자인 · 조형분야에 남다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국민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산업 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3D 프린팅 관련 지식을 지역 사회와 함께 공유하며 상생하기 위해 기획됐다. 3D 프린팅이 생소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임을 반영해 틴커캐드(TINKERCAD)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틴커캐드는 연령의 구분없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3D 프린팅 모델링 프로그램으로 웹에서 작동하여 직관적이고 쉬운 인터페이스가 구축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학생들은 3D 프린팅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익힌 후 ▲3D 프린터로 애완용 토끼 만들기 ▲3D프린터로 낙하산 만들어 띄우기 등의 실습을 진행했다. 강좌를 수강한 학생들은 “처음 접해본 3D프린터를 활용한 활동들이 매우 재미있었다”며 “집에도 설치해서 사용해 보고싶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이장영 국민대 교양대학 학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인 3D 프린팅 작업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현해 볼 수 있도록 이번 강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국민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관련 지식을 인근 주민과 공유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대학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8-06 09: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