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자원입대' 그리, 모범해병 상장 들고 셀카..."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
김구라의 아들이자 래퍼인 그리(김동현)가 늠름한 군인이 된 모습을 공개했다.4일 그리는 자신의 SNS에 "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 이거야"라는 글과 함께 상장을 들고 셀카를 찍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사진에는 군복을 입고 모범해병 상장을 든 그리의 모습이 담겼다. 듬직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시선을 끈다.한편 그리는 지난해 7월 해병대에 자원입대했다. 2026년 1월 28일 전역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04 16:21:01
김구라 子 그리, "부모님 이혼은 오히려..." 성숙한 발언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그리가 어릴 적 부모님의 이혼과 아버지의 재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30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민어회+야마자키의 힘. 술 냄새 진한 속마음 토크'라는 제목의 새로운 영상이 올라왔다.그리는 이날 영상에서 부모님이 이혼했을 당시를 회상하며 "크게 어려웠던 건 아니다. 금전적인 부분들은 다 끝났고 두 분 사이가 멀어져서 헤어졌다. 저 때문에 사시는 거면 사실 안 만나는 게 맞다고 본다"며 "애초에 그걸 느끼고 있던 상태에서 헤어지셨기 때문에 두 분이 행복해지실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해서 오히려 행복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사실 똑같지 않나. 오래 만난 여자친구인데 헤어지자고 하면 식어서 헤어졌구나 이러고 끝내지 않나. 저도 그렇게 받아들인 것 같다. 제가 그렇게 부담을 느끼거나 헤어지고 '나 어떡하지' 이런 책임감을 느낀 건 없었다"고 밝혔다.그리는 "친구들도 되게 잘 받아들여 주고 엄마, 아빠도 저를 되게 많이 이해시켜 주셔서 쉽게 넘겼고, 저 또한 그걸로 인해 많이 성장했다. 진짜 그 후에 큰일이 생겨도 별거 아닌 일처럼 넘기게 되고 누군가 그런 일 생겼을 때 내가 더 많이 공감해주고 조언해주고 할 기회가 생겨서 오히려 감사했다"고 말했다.그리는 "아버지의 재혼 소식을 들었을 때 심정이 어땠냐"라는 질문에 "처음 얘기했을 때가 기억 난다. 어떤 백반집 앞에서였다. '내가 여자 친구를 만나고 있는데 임신을 했다. 너한테 되게 미안하다'고 하셨다. 되게 어색하고 웃겼다. 내가 봤을 때는 너무나 축하할 일인데 우리 집안 상황이 되게 코미디라는 생각
2024-05-31 16: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