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 '에르베 튈레' 7월 색색깔깔 창의워크숍 열어
베스트 셀러 그림책 작가이자 미술가인 '에르베 튈레'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7월 21일 열리는 ‘오! 에르베 튈레 색색깔깔展’에 앞서 미술을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한 ‘색색깔깔 창의워크숍’을 다음 달 7일, 8일, 14일 3일간 진행한다.런던 테이트 모던(TATE MODERN), 뉴욕 모마(MoMA), 구겐하임 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에서 예술 창의워크숍을 진행한 에르베 튈레는 전세계 200만권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 그림책 작가로도 유명하다.‘색색깔깔 창의워크숍’은 논현동에 위치한 플렛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은 기존에 파리, 뉴욕, 런던 등에서 진행 된 워크숍과 달리 한 번에 두 가지의 창의예술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약 90분정도의 워크숍에서 에르베 튈레와 함께 예술창작놀이를 하면서 오감을 자극해 예술감성을 깨우며 작품을 만든다. 신나게 예술을 즐기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향상시키고 자기표현 능력도 발달시킬 수 있다.이날 워크숍을 통해서 아이들이 만든 설치작품은 오는 7월 21일부터 시작하는 '오! 에르베 튈레 색색깔깔展'에서 자신이 평생 작업한 500여점의 작품들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2018-06-20 09:50:07
[키즈맘 인터뷰] 실수해도 괜찮아, 따뜻한 위로 『선』
한파로 몸이 움츠러드는 겨울이다. 하지만 곧 열릴 세계인들의 축제 ‘평창올림픽’을 생각하니 추위도 반갑다. 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들의 노력을 보며 우리는 감동과 용기를 얻는다. 최근 출간된 그림책 『선』(비룡소) 또한 그런 울림이 있는 책이다. 그림만으로 우리를 상상의 세계로 빠트리는 매력적인 그림책이자 실패를 디딤돌 삼을 수 있게 용기를 주는 책 『선』을 통해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그림책 작가 이수지와의 인터뷰를 했다.신간 그림책 『선』 에 대한 소개해달라『선』 은 스케이트를 타는 소녀와 그림을 그리는 것이 중첩되는 이야기다. 스케이트 선수가 완벽한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자주 넘어지고 실수를 맛보듯 예술가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실수가 실패로 끝나지 않기 위해, 그들은 재빨리 일어선다.넘어졌을 때 누군가 내밀어준 손은 큰 힘이 되듯 그림책 속 스케이트를 타는 소녀의 앞에 ‘아이들’이 다가와 손을 내밀자 이야기가 이어지는 것처럼 삶에 우연이 끼어듦으로 그림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완벽한 것은 없으며 그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첫장에 쓴 "어린 화가들에게 바친다"의 '어린 화가들' 이란어린 화가는 어린이 화가만 가리키지는 않는다. 처음 그림을 시작하려는 사람은 모두 ‘어린 화가’인 셈이다. 시행착오를 겪는 것이 두려워 그림에 도전하지 못하고 머뭇거릴 모든 이들에게 그림이라는 것이 얼마나 재밌고 만만한 일인지를 알려주고 싶었다.『선』에 주인공 소녀를 보니 김연아 선수가 떠오른다이번 책에 김연아 선수가 큰 역할을 했다. 그녀의 경기를 보면 감정이입이 되고 정신없이 빠
2017-12-05 07:37:00
[키즈맘 인터뷰] 그림책 만드는 엄마, 이수지
하나의 그림이 때로 글보다 많은 이야기를 전달할 때가 있다. 아이가 한 권의 책을 보고 수만 가지의 상상의 세계로 빠져들 때처럼. 하지만 아이의 상상력 확장을 위해 글 없는 그림책을 함께 보려고 해도 어떤 식으로 책을 읽어줘야 할지 막막한 부모님들이 많을 것이다. 여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그림책 작가이자 두 아이의 엄마, 이수지 작가와의 인터뷰에서 그녀의 그림책을 통해 아이의 상상력을 길러주는 법에 대해 알아봤다. 최근 『선』(비룡소) 출간을...
2017-12-04 11:4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