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금메달 가격은 얼마일까?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수여된 금메달의 가격이 사상 최고인 900달러(약 122만9000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블룸버그통신은 금메달에는 금 6g이 포함돼 있으며 전체 무게의 92.5% 이상은 은이라면서 이같이 추산했다.금값은 각국 중앙은행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 및 금리 인하 기대, 지정학적 긴장 등의 영향 속에 지난달 중순 온스당 2483.73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으며 현재도 242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현물 금·은 가격은 올해 들어 각각 17.5%, 14.6%가량 상승한 상태다.블룸버그는 금값 상승과 메달 무게 증가 덕분에 인플레이션을 감안해도 이번 대회 금메달 가격이 가장 비싸다고 전했다.그러면서도 선수들로서는 금메달 자체보다는 포상금이나 군 복무 의무 면제 등을 통해 더 이익을 얻을 수 있으며, 금메달 가격은 귀금속 가격 이상으로 매겨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스위스 투자은행 UBS는 파리 올림픽을 비롯해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유럽 투어 콘서트 등이 유럽 지역의 인플레이션 요인이 된다면서, 올림픽으로 호텔·항공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올라갔다고 평가했다.UBS는 그러면서도 이는 주로 관광객들에게 영향을 끼치며 행사 개최가 현지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비 상승으로는 연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8-12 17:47:26
올림픽 '칼·총·활' 세계 제패에 누리꾼 환호..."우린 전투의 민족"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양궁, 사격 종목에서 한국이 금메달 3개를 확보한 가운데, 이들 종목이 각각 칼, 총, 활 등 전통적인 전투 무기라는 점을 들어 "전투의 민족", "무기의 나라" 등 뜨거운 반응이 나오고 있다.28일(현지시간) 2024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은 전날 펜싱 남자 사브르 오상욱이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어 같은 날 사격 여자 10m 오예진이 금메달, 김예지가 은메달을 땄고, 양궁 여자 단체팀(임시현, 남수현, 전훈영)은 금메달을 1개씩 더했다.특히 양궁은 1988 서울올림픽 대회부터 단 한 차례도 금메달을 내주지 않고 10연패를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양궁 단체전 금메달 획득 직후, 한국은 한때 종합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온라인상에서는 메달을 안긴 효자 종목들이 화제가 됐다. 검을 사용하는 펜싱, 표적을 맞히는 사격과 양궁 등은 모두 오래전부터 사용해 온 전투 무기라는 공통점이 있다.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금메달 3개 땄는데 그게 칼, 총, 활이다. 무기의 나라다", "이래서 태극전사다. 우린 전투의 민족이니까" 등 자부심이 드러나는 재밌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앞서 미국 데이터 분석업체 그레이스노트는 한국이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3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10위에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29 17:33:05
배드민턴 金 안세영, 방송·광고 요청 거절..."난 평범한 운동선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하여 금메달을 획득한 배드민턴 안세영(21·삼성생명)이 광고와 방송 제의를 정중히 거절하는 성숙한 태도로 훈훈함을 주고 있다. 안세영은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에 (아시안게임을) 잘 마치고 들어오면서 정말 많은 방송 출연, 인터뷰, 광고 등 (제안이) 많이 들어왔다"면서 "많은 분의 응원에 일일이 응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지금은 온전히 치료하고 휴식을 취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외부 활동 대신 운동선수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겠다는 소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안세영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그저 평범한 운동선수"라며 "메달 하나로 특별한 연예인이 된 것도 아니고 오늘 하루 잘 이겨나가며 묵묵히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수많은 선수와 같은 '선수 안세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건방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저는 앞으로 도달해야 할 목표가 있으니 묵묵히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려고 한다"면서 "뚜벅뚜벅 걸어가 꿈을 이룬 안세영 시대가 올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세영은 "저를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정말 너무 감사하고, 많은 분의 응원에 일일이 응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제가 더 강해져 코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15일 기준으로 해당 게시글에는 '좋아요' 4만5천개, 댓글 1천500여개가 달렸다. 누리꾼들은 "플레이도 단단하지만 마인드는 더 단단하다", "오로지 목표를 향해 전진하시기를 바란다" 등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안세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단식, 여자 단체전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여
2023-10-16 17:02:03
축구 '금메달' 금의환향 국대, 일부 선수는 OO 방문?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 중 일부가 압구정 한 클럽에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인터넷 상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단체로 서울 압구정의 한 유명 클럽에 갔다는 내용과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클럽 한쪽에 적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아시안게임 3연패 축하드립니다"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또 시끄러운 음악 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클럽 관계자들이 샴페인에 폭죽을 꽂아 축구 선수들에게 전달하는 모습도 담겨 있다. 이 자리에는 김정훈·박재용(전북), 이한범(미트윌란), 황재원(대구) 등 4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샴페인을 보고 환호하며 몸을 흔들었다. 해당 영상은 클럽 관계자가 자신의 SNS에 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영상과 함께 "축구하고 오라고 했더니 드라마를 찍고 온 동생들을 위해서. 모두 사랑한다. 축하한다"고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10 14:20:21
아시안게임, '이 날' 금메달 쏟아진다
23일 막을 올리는 제19회 항저우 하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이 가장 많이 걸린 날은 오는 27일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20일 업데이트한 경기 일정 자료에 따르면 27일에 이번 대회 전체 금메달 481개 가운데 9.8%인 47개가 쏟아진다. 대회 폐회 하루 전날인 10얼 7일은 금메달이 두번째 많은 날로, 46개가 나올 예정이다. 배드민턴(5개), 양궁·레슬링·가라테(이상 4개)가 대회 막바지 금빛 행렬을 장식한다. 한국 선수단은 39개 종목에 역대 최다인 1천140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최대 50개 이상 획득과 종합 순위 3위를 목표로 걸었다. 금메달 최대 50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3위 유지를 목표로 도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수영과 양궁에서 금메달 6개씩 최대 12개를 가져오고, 펜싱·태권도·근대5종(이상 4개), 소프트테니스·바둑(이상 3개), 배드민턴·골프·사격·스포츠클라이밍·유도·롤러·e 스포츠(이상 2개) 강세 종목에서 꾸준히 금을 획득할 계획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21 12:0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