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어린이날 또 1억원 기부..."건강한 어른으로 자라길"
아이유가 어린이날을 맞아 또 1억원을 기부해 '기부 천사'의 면모를 보였다.아이유의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이유의 기부 소식을 알렸다.함께 올린 후원 증서에 따르면 아이유는 자신의 팬덤 이름인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소속사 측은 "모든 어린이가 사랑받으며 건강한 어른으로 자라나기를 아이유애나가 올봄에도 응원을 보낸다"는 메시지도 전했다.한편 아이유는 어린이날뿐만 아니라 데뷔 기념일, 연말 등 의미 있는 날은 물론 재해가 일어날 때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아이유는 2015년부터 어린이날마다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한편 아이유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4 아이유 HEREH 월드투어 콘서트'를 성료했고, 오는 25~26일 홍콩 아시아월드-아레나에서 공연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5 17:48:26
"가난한 사람 도와주세요"...돈 봉투 두고가는 '기부천사'
익명의 기부 천사가 주기적으로 2~5만원이 든 봉투를 행정복지센터에 놓고간다는 소식이 전해져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대전시 동구 신인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언제 누가 놓고 갔는지 모르는 돈 봉투가 수시로 발견되고 있다. 한 달에 2∼3차례씩 발견되는 봉투에는 2만∼5만원이 들어 있다. 봉투 겉에는 '가난한 사람들 도와주세요'라는 글이 적혀 있다. 신인동 행정복지센터 한 직원은 "누구신지 전혀 모르겠지만 드러나기를 꺼려하시는 뜻을 헤아려 굳이 알아내려 하지 않고 있다"며 "부끄러움이 많은 분인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나눔냉장고에 누구나 가져갈 수 있도록 식재료를 채워 넣거나, 복지 사각지대에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쓰이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6-09 09:36:49
"돈봉투 수시로 온다"...뭐라고 쓰여 있길래?
지난해 9월부터 대전시 동구 신인동 행정복지센터에 누가 언제 놓고 갔는지 알 수 없는 돈봉투가 수시로 발견되고 있다. 출근하던 직원이 행정복지센터 출입구 안쪽에서 발견한 적도, 민원인이 '봉투가 떨어져 있다'며 주워준 적도 있다. 한 달에 2~3차례 나타나는 이 주인모를 돈봉투에는 2~5만원이 들어 있었다. 봉투 겉면에는 '가난한 사람들 도와주세요'라는 글이 적혀 있어, 익명의 기부천사가 두고 간 돈임을 알 수 있다. 신인동 행정복지센터 한 직원은 8일 "누구신지 전혀 모르겠지만 드러나기를 꺼려하시는 뜻을 헤아려 굳이 알아내려 하지 않고 있다"며 "부끄러움이 많은 분인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 기부금은 나눔냉장고에 누구나 쓸 수 있도록 식재료를 채워 넣거나, 복지 사각지대에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예기치 않은 사고로 경제 활동을 못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긴급복지 지원을 받은 한 주민은 "일면식도 없는 분의 도움으로 막막하기만 했던 생계 걱정을 덜게 됐다"며 "나도 형편이 나아지면 소액이라도 누군가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개인주의가 만연하고 팍팍한 현실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천사의 선행은 기부가 부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일임을 일깨워 준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6-08 16:3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