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청년 우대 버전도 출시된다
서울시가 기후동행카드 청년 맞춤형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지원 대상은 거주지 관계없이 서울에서 생활하는 만 19∼34세다.앞서 기후동행카드는 지난달 27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카드 한 장으로 월 6만원대에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기후동행카드 청년 권종은 따릉이 이용 여부에 따라 5만5000원(따릉이 미포함)과 5만8000원으로 적용된다. 이는 기본 가격대(6만2000원/6만5000원)보다 약 12% 할인된 가격이다.청년할인 적용으로 연간 350억∼360억원가량의 예산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시는 추정했다. 시범사업 기간 청년 할인 혜택은 사후 환급방식으로 적용된다.이달 26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기존 기후동행카드 일반권종(6만원대)을 이용하고, 7월 별도 환급신청을 통해 할인 금액을 소급해 받을 수 있다. 모바일카드는 환급을 위한 별도 등록이 필요하지 않다.실물카드의 경우 카드등록 이후 기간에 대해서만 소급 환급이 적용된다. 따라서 실물카드를 이용하는 청년은 현재 사용 중인 카드를 티머니 홈페이지에 반드시 사전 등록해야 한다.환급은 월 단위로 이뤄지며 환불 없이 30일을 만기 이용한 달에 대해서만 환급이 적용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21 16:0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