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이효리 작심비판 글 삭제 무슨 일?
영화 평론가 김도훈이 가수 이효리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가 결국 글을 삭제했다. 김도훈은 11일 "나는 이효리가 요즘 좀 안타깝고 안쓰럽다"며 "김태호랑 과거 우려먹기 예능만 몇 년째 하고 있는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 예능은 하면 할수록 잊히기 싫어서 몸부림치는 과거의 스타 같은 느낌만 더 강해질 뿐이잖아"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효리는 젊고 흥미로운 프로듀서 작곡가들을 모아서 동시대적인 음반을 낼 역량과 영향력이 충분한 아티스트 아닌가"라며 "정말 해야 할 일이 있는데도 계속 추억팔이 예능만 하고 있는 이 상황에 오랜 팬들이라면 '언니(누나) 예능에서 볼 수 있어서 반가워요'라고 할 게 아니라 짜증을 내는 게 옳다"라고 아쉬움 섞인 작심 비판을 내놨다. 그러면서 "전성기 인기를 회복하지는 못해도 끊임없이 자신의 음악을 업데이트하며 음반을 내는 마돈나, 카일리 미노그와 제이로의 길을 참고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후 해당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상으로 퍼지고 갑론을박이 이어지자 김도훈은 결국 글을 삭제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6-12 19:17:09
오나라, "김도훈과 21년째 연애 중...비밀 없는 스타일"
배우 오나라가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오나라는 9일 오전 영화 '장르만 로맨스' 화상 인터뷰에서 "저는 굉장히 솔직하고 비밀도 없다. 굉장히 편하게 연애하는 스타일이다"라며 "지금 만나는 그분과도 100일 200일을 셀 수 없을만큼, 언제 시작한지 모르게 편하게 시작했다. 제가 연애 경험이 그렇게 많지 않다"라고 말했다. 21년째 오나라와 연애 중인 김도훈은 뮤지컬 배우 출신 교수로, 현재 연기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뮤지컬 '명성황후' 공연에서 처음으로 만났다고. 오나라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김도훈과의 관계에 대해 "지금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결혼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관계에 결혼이 딱히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미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이다. 결혼보다 앞으로 어떤 꿈을 꾸고 어떻게 함께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라고 밝히기도 ?다. 한편,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 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다. (사진= 오나라 인스타그램)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09 15:2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