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나는 빈부를 화합하는 데 적합한 사람"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하는 김문수 후보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사무소에서 '승리캠프' 개소식을 열었다.김 후보는 "청년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기 위해 출마했다"며 "자유민주주의가 꽃피고 젊은이가 자기의 꿈을 실현해 좋은 직장도 갖고 결혼도 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오손도손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대한민국이 탄핵이다 아니다, 계엄이 어떻다 등으로 매우 분열돼 위태롭다"며 "동서를 통합하고 빈부를 화합하는 데에 김문수보다 적합한 사람이 있느냐"고 강조했다.이날 개소식에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현역 의원 20여명이 참석했다.권 비대위원장은 "김문수 선배는 제가 오랫동안 정치를 하며 많이 배운 분"이라고 응원했다. 권 원내대표도 "큰 뜻을 품고 국가 정상화를 위해, 이재명을 아웃시키기 위해 출마한 만큼 꼭 그 염원이 이뤄지도록 많이 지원해달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4-17 19:14:31
국힘 오늘 미디어데이 개최…토론회 조편성 방식은?
국민의힘이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김문수·나경원·안철수·양향자·유정복·이철우·한동훈·홍준표 등 8명의 후보(가나다순)가 참석하며, 공정 경선을 약속하는 서약식을 한다.오는 19∼20일 토론회를 위한 조 편성도 이뤄진다. 후보자가 토론회 주제에 따라 배치된 의자를 먼저 선점하는 '의자 뺏기' 방식으로 토론 조가 정해진다.후보들은 미디어데이 행사를 전후로 각자 정해진 일정을 소화한다.김문수 후보는 이날 여의도에서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연다.홍준표 후보는 국방·외교·통일 분야 정책을 발표한 뒤,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에서 경제·노동·과학기술 분야 정책 토론회를 생중계한다.나경원·안철수·한동훈 후보는 각각 언론 인터뷰를 진행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4-17 09: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