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깜짝' 등장한 김건희 여사, 방명록에 남긴 글은?
김건희 여사가 여름휴가 기간인 6일 부산을 비공개 방문해 지역 특산품 개발 업체와 전통시장을 찾아 격려했다.김 여사는 6일 오후 4시 30분께 부산 동구 초량동의 '명란브랜드연구소'를 방문해 명란어묵 등 제품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을 만났다. 명란브랜드연구소는 부산의 대표 수산물인 명란을 활용한 음식과 캐릭터 상품을 제작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 개발을 연구하는 곳이다.김 여사는 "부산 지역 대표 음식인 명란을 캐릭터 상품화해 인형, 양말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좋은 사례"라며 "이런 식으로 관광상품을 많이 개발하면 내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음식뿐 아니라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개발 등 초량의 특산물 명란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이 인상 깊다"며 "부산이 명란의 중심지이자 원조라는 점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며, 여기서 개발한 명란 어묵이 부산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김 여사는 연구소 직원들과 명란 캐릭터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으며, 방명록에 '어묵과 명란을 콜라보한 동구 특화상품 명란어묵 짱, 최고'라고 적었다.김 여사는 명란브랜드연구소 방문 후 중구 부평동에 위치한 깡통시장에도 방문해 상인들과 담소를 나눴다.김 여사는 악수를 청하고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상인들에게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마늘과 대추 두 봉지를 구입하고 팥빙수 가게도 들렀다. 김 여사는 시장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하기도 했다.김 여사는 이날을 포함해 2일가량 전통시장을 찾아 물건을 사고 시민·상인과 담소를 나눈 것으로
2024-08-07 09:34:57
손은 '쉿', 코는 '찡긋'...귀여우신 '재드래곤' 회장님 화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부산 깡통시장에 방문했을 당시 찍힌 사진이 온라인에서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7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친구가 찍은 실시간 이재용 사진'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이 회장은 손가락을 입에 대고 '쉿' 하는 듯한 동작과 함께 눈은 '찡긋'하는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붉은 넥타이와 가슴에 달린 비표를 보면 이 사진은 부산 깡통시장을 방문했을 당시 찍힌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이 회장을 비롯한 주요 그룹 총수 등과 부산 깡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 회장의 익살스러운 모습이 담긴 사진은 SNS 등을 통해 순식간에 확산했다.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의 실시간 트렌드에는 이 회장의 별명인 '재드래곤'이 올라오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가식 없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보기 좋다", "회식 2차 가기 싫어서 조용히 집에 가는 대리님 표정 같다", "정이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패러디도 나왔다. 유튜브 썸네일처럼 재편집한 패러디 사진에는 이 회장과 동생 이부진 호텔 신라 사장을 배경으로 '동생 몰래 신라호텔 계산 안 하고 튀기'라는 제목이 적혀있다. 최근 기업 총수들은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이 회장은 공개된 소셜미디어가 없어 그의 표정, 행동 등이 언론에 포착될 때마다 네티즌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07 10: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