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노란색 횡단보도' 늘어난다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임을 알리는 '노란색 횡단보도'가 확대된다. 또한 보호구역이 시작되거나 끝나는 지점을 표시하는 '보호구역 기·종점 노면 표시'는 3446개소로 늘릴 계획이다.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본격 도입된 노란색 횡단보도와 보호구역 기·종점 노면 표시는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임을 명확히 인식하도록 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작년 말 기준으로 노란색 횡단보도는 2114개소에, 기·종점 노면 표시는 1121개소에 설치됐다.경찰은 올해 하반기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에 따라 보호구역 내 방호 울타리(가드레일) 설치도 확대할 예정이다.아울러 보호구역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안전시설 등의 실태조사를 의무화하는 한편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김학관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와 과속 운전 등에 대한 단속·홍보를 강화하고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의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을 늘리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14 12:07:44
국내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색 횡단보도' 도입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가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도입한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체계 전환을 위한 ‘2023년 국가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실행계획’을 수립해 이러한 내용을 담았다.해당 계획에 따르면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일시정지 준수를 위해 앞으로 노란색 횡단보도를 도입한다.노란색 횡단보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교통사고 사망이 가장 적은 스위스에서 모든 횡단보도에 적용하고 있다. 미국도 어린이 보호구역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곳을 600곳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이면도로 중 보행자 통행이 차량 통행에 우선하는 보행자우선도로를 올해 안에 50곳 이상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교차로와 횡단보도 주변에는 교통사고를 막기 위한 우회전 신호등을 설치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2-06 10:4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