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23년 양주시에 유아체험교육원 개원
경기 북부에 유아의 체험과 성장을 돕는 유아체험교육원이 들어설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2020년도 수시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설립' 사업이 통과됐다고 11일 밝혔다. 2016년부터 추진해 온 이번 사업은 경기지역 간 고른 교육복지 제공과 유아의 놀이중심 체험 교육을 위해 추진돼 왔다. 도교육청은 2023년 9월 개원을 목표로 총사업비 약 248억원을 투입해 건축연면적 5,733㎡(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부지는 양주시에서 광사동 813~814번지 일대 약 10,000㎡를 무상 제공한다.해당 시설은 도내 만 3세~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유치원 교육과정’ 연계, ‘교육부 「7대 안전교육 표준안」’에 따른 안전교육을 반영한 18개의 체험․창의모험시설을 설치한다. 유아들의 창의성과 상상력 자극을 위한 예술융합 공간과 유아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도전공간, 과학원리를 배우는 협업 공간과 자연체험공간이 조성된다. 경기도교육청 류시석 유아교육과장은 "유아가 행복하게 성장하는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2-12 13:40:01
[신간] 그림책과 놀이의 즐거운 만남, '그림책놀이 82'
매력적인 놀잇감인 그림책은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재미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언제나 좋은 친구였다. 그림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은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를 경험하고, 동시에 언어적 발달을 이룰 수 있다. 엄마 아빠가 읽어주는 그림책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듣는 힘이 강화되고, 그림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면서 공감능력도 키울 수 있다. 최근, 유치원 뿐만 아니라 초중고에 이르기까지 교육 현장에서 그림책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장의 교사들은 그림책을 단순히 읽어주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림책을 매개로 토론이나 놀이 등 여러가지 교육 활동으로 연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9년 개정 누리과정은 '놀이중심 교육과정'이다. 놀이중심 교욱과정에서는 유아 중심, 놀이 중심에 집중하는데, 이는 '아이들과 교사가 함께 행복한 교실'로 나아가는 유아교육 본질로의 회귀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신체 성장을 비롯해 기본적인 운동 능력을 발달 시켜나가며, 놀이를 하면서 발생하는 갈등과 문제 해결법,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 갖기 등 소중한 체험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 '그림책 놀이82'는 15년에서 30년 가까이 유치원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과 웃고 울며 함께한 다섯 명의 교사가 모여 재미있고 의미 있는 놀이들을 모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상상놀이에서 인성놀이, 자연놀이, 문제해결놀이까지, 그림책을 읽고 아이들과 함께 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법이 제시되고 있다. 1장에서는 아이들의 생각을 깨워주는 상상놀이, 2장에서는 아이들의 감성을 일깨워주는
2020-02-03 11:40:20
누리과정, 내년 3월부터 '유아·놀이중심'으로 바뀐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3~5세 유아에게 적용되는 '2019 개정 누리과정'을 18일 확정·발표했다. 이번 개정 누리과정은 현행 일일계획대로 무조건 움직여야 하는 교육 활동 대신, 유아가 흥미와 관심에 따라 충분한 놀이 경험을 통해 몰입감과 즐거움을 느끼면서 자율·창의성을 기를 수 있게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있다. 또한 누리과정의 성격을 국가 수준 공통 교육과정으로 명시하는 등 교육과정으로서 구...
2019-07-18 15:5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