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김장철 맞아 위생점검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절임배추, 과메기 등 단순처리 농수산물 생산업체 260곳의 위생관리 현황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점검한다. 단순처리 농수산물은 식품 첨가물이나 다른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원형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절단, 탈피, 건조, 세척 등 단순 공정을 거친 농수산물을 말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김장철 주요 소비 품목인 절임배추, 깐마늘 등 농산물 업체 134곳과 과메기, 마른 김, 건조 오징어 등 수산물 업체 126곳을 확인한다. 식약처는 원재료와 최종 생산제품의 위생적 보관 관리, 제조 시 사용되는 기계·기구류와 작업장 청결 관리, 작업자 위생 관리 등을 점검한다. 위반 사항이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현장 지도 등 조치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0-30 17:51:20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으로 최대 20% 할인
경기도가 연말까지 경기도 생산 농축수산물 가격을 20% 할인해준다.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에 250억 원을 1회 추경 예산에 편성하고,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대형·중소형 마트 1171곳, 로컬푸드직매장 123곳, 친환경매장 133곳, 온라인몰이 24곳 등 모두 1451곳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서 생산한 농축수산물을 구입하는 모든 사람은 1인당 20%(1일·1인 최대 2만 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상품을 즉시 20% 할인 판매하고, 마켓경기 등 온라인몰에서는 할인 대상 상품 결제 시 소비자가 직접 20% 할인쿠폰을 내려받고 적용해 구매할 수 있다. 할인지원 품목은 대형·중소형마트는 경기미, 도내산 과일·계란이며, 친환경매장과 로컬푸드직매장은 경기도산 전 품목이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경기도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경기도 농축수산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0-27 10:50:43
식약처, 온라인 판매 농수산물 집중 점검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26일)부터 30일까지 17개 광역시도와 함께 온라인 판매 농수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해 검사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식품 구매가 급증함에 따라 식약처는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약 20여개의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유기농’, ‘무농약’표시 농산물 ▲‘유기식품’, ‘무항생제’, ‘품질인증&r...
2020-10-26 09:20:02
친환경식품 우선구매대상, 어린이집·지자체로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친환경 인증품의 우선구매를 요청할 수 있는 기관 및 단체를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으로 확대하겠다고 1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가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오는 5월 12일부터 시행될 전망이라고 전했다.지금까지는 우선구매 요청 대상이 공공기관이나 농어업 단체로 한정되어 있었으나, 개정안 시행에 따라 앞으로는 어린이집, 유치원, 군대 및 지방자치단체로 확대된다. 친환경 인증품 우선구매요청이 활성화되면 인증 농업인은 친환경 농산물 소비확대에 따른 소득증대와 판로확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지자체 등에서는 이 규정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지자체, 공공기관, 영양사협회 등에 친환경 인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농산물자조금위원회를 중심으로 친환경급식 참여 학생 및 급식관계자 체험교육, 가치확산 교육, 홍보 콘텐츠 자료 등을 보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친환경농업 확대 등 생산을 견인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 구축으로 친환경농업의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2-10 15: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