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백신접종 후 뇌사상태 여중생에 3천만원 기부
배우 김하늘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경남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7일 배우 김하늘이 백신 접종 후 뇌사상태로 입원해 있는 여중생을 위해 3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의료·생계·재활치료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여중생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연을 접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김하늘이)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하루 빨리 호전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지난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백신을 맞고 중학교 3학년 딸이 뇌사상태가 됐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딸은 10여 년간 소아 1형 당뇨를 앓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김하늘 인스타그램)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12 14:04:35
"소아 당뇨 중3 딸, 화이자 접종 후 뇌사상태입니다"
10년간 소아 당뇨를 앓아 온 중3 딸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뇌사상태가 됐다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코로나 1차 접종 후 뇌사상태에 빠진 제 딸을 살려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중학교 3학년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는 청원인은 “저희 딸아이가 이번 정부시책으로 인해 백신접종 후 그 부작용으로 인해 사경을 헤매고 있다”라며 “이렇게 큰 일을 당하고 어디에 호소해야할 지 모르겠어서 청원을 올렸다”고 말했다.그는 “평소 저희 아이는 소아1형 당뇨로 10여년간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라며 “아이가 학원을 다니려면 백신접종을 해야 한다고 해서 11월 29일 담당 의사 선생님의 허락 하에 30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이어 “이후 12월 1~2일 사이 집에서 메스꺼움을 동반한 구토와 설사 증상이 있었고, 접종 11일 뒤 호전되지 않고 의식을 잃어 부산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현재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숨을 쉬고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일주일에 세 번씩 투석하고 바이러스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항생제를 계속 써야 하는 상황에 이제는 폐에도 물이 차올라 치료 중이다”라며 “아이의 뇌는 정지되고 병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청원인은 "청소년 백신 접종을 강요하지 않았다면 우리 딸은 이런 상황을 겪지 않았을 거다"라고 분노하면서 "백신 접종 인과성을 증명하려면 아이가 사망했을 시 부검해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말도 들었다. 이게 국가에서 국민에게 주는 혜택이냐"고 했다
2021-12-27 14:00:02
사고로 뇌사상태 빠진 5세, 3명에게 장기기증하고 세상 떠나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진 5세 여아가 장기 기증으로 다른 아이들에게 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전 모(5) 양이 지난달 28일 서울대병원에서 심장과 좌우 신장을 환자 3명에게 기증하고 숨졌다고 2일 밝혔다.전 양은 지난 2019년 키즈카페에서 놀다가 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고, 2년간 집에서 투병 생활을 했다. 이후 코를 통해 음식물을 투입해 오다가 위로 직접 튜브를 연결하는 수술을 앞두고 갑자기 심정지가 왔고, 이후 뇌사 상태를 판정받았다.특히, 전 양의 투병기간 어머니가 암으로 세상을 뜨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전 양의 아버지 전기섭(43)씨는 홀로 24시간 전 양을 간호하면서도, 중증장애아 국가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도 없었다.다만 전 씨의 회사 사장이 이런 사실을 알고 배려해, 전 씨는 직장을 잃지 않고 전 양을 돌볼 수 있었다고 한다.전 씨는 이번 장기기증에 대해 "한 줌의 재가 되는 것보다는 심장을 기증해 누군가를 살릴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심장을 이식받은 아이가 살아 있는 동안 소율이의 심장도 살아 있는 것으로 생각하니 많은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기증원 측은 장기 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렸다면서 기증을 결정한 유가족에 감사를 표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02 13:4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