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다문화 가정 지원 'KB레인보우사랑캠프' 개최
KB금융그룹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잡월드에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다문화 가정 아동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KB레인보우사랑캠프'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KB레인보우사랑캠프'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3년차를 맞이하는 KB금융그룹의 대표적인 다문화 지원 사회공헌활동으로, 문화 체험·진로 탐색·경제 교육의 3가지 테마별로 연간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지난 6월에 개최된 '문화 체험' 행사에 이어 '진로 탐색'을 테마로 진행됐으며, 소방관·인공지능전문가·푸드스타일리스트 등 50여가지 다양한 직업을 학생들이 실제로 체험해 보며 장래 희망의 꿈을 키워가는 기회를 가졌다.올해부터는 사회 구성원의 다양성과 여러 문화를 서로 이해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모든 아동들이 함께 참여해 어울릴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이날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같이 여러가지 직업을 체험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드론이었다"며 "드론을 직접 만들고 조종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재미 있었고 드론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KB금융그룹은 미래 세대들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문화 활동과 지역사회·환경 분야 등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8-11 09:00:23
20일부터 외국인 배우자 주민등본에 표기된다
앞으로 다문화 가정의 외국인배우자도 다른 세대원과 함께 주민등록표 등본에 표기된다. 행정안전부는 외국인배우자가 주민등록표 등본에 표시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주민등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한국인 남편이 사망한 이후 미성년자인 자녀를 혼자 키우고 있는 외국국적동포 A씨에 따르면, 그동안 주민등록표 등본에 자녀가 세대주로 표기되고, 친모인 A씨는 표기되지 않았었다.이번 개정으로 주민등록표 등본 표기는 외국인배우자 본인 또는 그가 속할 세대의 세대주나 세대원이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신청할 때 신청하는 사람 본인의 신분증(주민등록증, 외국인등록증, 국내거소신고증 등)을 지참해야 하며, 신청서에 대상자가 속할 세대의 세대주의 확인을 받아야 한다. 외국인배우자 등은 주민등록표 등본 표기를 한번 신청하면 온라인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이름이 표기된 등본을 발급 받을 수 있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이번 제도개선으로 다문화 가정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과 소외감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주민등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사진:한경DB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
2018-03-20 09:50:14
다문화 가정 청소년 끼·재능 발굴한다
충남도가 충남도교육청, KAIST와 손을 잡고 도내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발굴, 글로벌 영재로 크게 키운다. 도는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충남도서관 다목적실에서 다문화영재학생, KAIST 멘토단 및 다문화업무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 다문화 영재 끼·재능 발현 영재교육을 위한 업무협약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안희정 지사와 김지철 도 교육감, 신성철 KAIST 총장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도내 다문화 영재가 끼와 재능을 발현할 수 있도록 영재교육 등 각종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도와 도 교육청, KAIST는 다문화영재의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해 영재학생 국내국제 캠프 등 현장학습과 다문화영재교육원 운영 등 ‘다문화영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기관별로 도는 다문화영재 학생 선정 및 관리, 학부모 교육 및 상담 등을 비롯해 다문화영재 프로젝트의 원활한 운영을 행정적·재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 교육청은 다문화 영재교육원 설치 및 지원, 대상자 확정 및 운영을 책임지며, KAIST는 다문화 영재교육원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학생 학습활동 관리, 캠프 운영 및 멘토 지원에 나선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서는 예비다문화 영재학생으로 선정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40명과 학부모, KAIST 대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영재 프로젝트 발대식’이 치러졌다. 발대식에서는 다문화 예비영재학생의 잠재적 능력 발현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KAIST 류지영 연구교수의 ‘네 꿈을 밝혀라’ 특강이 진행됐다. 한편, 2017년 기준 도내 다문화학생 수는 6958
2018-02-21 16:31:17
'한글 사각지대를 아시나요' 한솔교육, 한글 나눔 애니메이션 공개
한솔교육의 '신기한 한글나라'가 한글 나눔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한솔교육은 지난 8월부터 '신기한 한글나라' 첫 단계를 시작하는 회원의 이름으로 다문화·조손 가정 아이들에게 한글 교재를 기부하는 '한글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에 공개된 애니메이션에는 한글 교육에서 소외된 채 '한글 사각지대'에 머무는 아이에게 또래 친구가 책을 건네자 아이의 세상이 달라지며 다른 아이들과 함께 뛰노는 장면이 담겨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다문화 가정 아동의 절반 이상인 57.1%가 언어 촉진이 필요하며, 한부모·조손 가정 아이의 언어발달 지연도 양부모 가정의 2배 이상 높았다. 언어 발달 지연으로 인해 겪는 문제는 성장할수록 아이들이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글 나눔 프로젝트'는 한글 교재인 '호기심놀이 노래그림책'를 기부하는 프로젝트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있다. 우리 말이 서툴러 한글 사각지대에 머무는 아이들을 이제 막 한글 교육을 시작하는 아이들과 이어주며 함께 나누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것이 특징이다.'신기한 한글나라'는 기부에서 그치지 않고 '한글 나눔' 프로젝트 과정과 나눔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솔교육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세영 키즈맘 기자 syp89@hankyung.com
2016-09-21 17: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