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영유아 코로나블루, 이렇게 극복해요!"
충북 단양군은 지역 어린이들의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로 어린이집 휴원이 장기화되면서 일부 영유아들에게 코로나블루(의기소침, 우울감)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역 A어린이집은 아이들의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해 '해피박스'라는 영유아 스티커북, 주방놀이교구세트, 캐릭터보트세트, 놀이용좌식책상 등의 종합선물세트를 제작해 전달했다. 또 B어린이집은 생일을 맞은 원아의 가정에 교사가 직접 방문해 생일케이크와 선물을 전달하고, 담임교사가 직접 제작한 동화구연 동영상을 학부모로 휴대폰으로 전송해 아이가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한 아동의 학부모는 "한 달 넘게 가정에서 양육하느라 아이도 부모도 지친 상태였는데, 어린이집 특화 프로그램 덕분에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이처럼 어린이집 교직원들은 휴원기간 중임에도 프로그램 연구 등에 시간을 할애해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군 역시 도서구입비와 교재교구비 지원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원아들이 정상등원을 할 때까지 코로나19대응 특화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4-07 14:00:02
단양군, 셋째부터 출산장려금 330만원… 출산율 높인다
단양군이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맞춤형 지원으로 출산율을 높이는데 잰걸음이 한창이다. 30일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8년 이후 출생한 자녀를 둔 세대에 첫째는 60만원, 둘째는 190만원, 셋째 이상부터는 33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대폭 늘려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해까진 첫째 자녀에게만 지급하던 축하금을 셋째 자녀까지 확대한 것이다. 출산장려금에 포함된 축하금은 첫째 60만원, 둘째 70만원, 셋째 90만원이다. 여기에 만 5세까지 1...
2018-04-30 11: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