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차기 당대표 출마 의지 한달 전 60, 지금은…"
국민의힘 나경원 당선인이 27일 차기 당 대표 출마 여부를 두고 심사숙고 중이라는 답을 했다. 나 당선인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에서 "여당 대표는 결국 대통령실, 용산과의 관계를 어떻게 조율해가느냐가 역할의 절반 이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정치 상황이 계속 변하고 있어서 한 달 전 (출마 의사가) 60이었다면 지금은 55 정도로 말씀드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나 당선인은 4·10 총선을 지휘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선 "대통령과 신뢰 관계가 그렇게 좋다고 하니 대통령이 민심과 먼 부분을 잘 설득하는 역할을 기대했다. 그런데 의외로 당에 오자마자 대통령과 비대위원장 관계가 삐그덕거리는 걸 보면서 걱정했다"고 말했다.그는 한 전 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 전망과 관련 "제가 한동훈 위원장이면 출마하지 않을 것 같다. 오랫동안 당 대표였던 분들이 결국 대권에 오르지 못했다. (대표직이) 리스크가 너무 높은 반면, 특별히 얻을 게 없는 자리 아닌가"라며 "한 전 위원장의 출마 여부가 제 출마 여부를 결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나 당선인은 현재 '당원 100% 투표'인 대표 경선 규정에 대해 "(지난해 3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시 김기현 후보를 억지로 당선시키려고 만든 룰 아니겠나. 다시 원상회복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당연히 (국민 여론 조사를) 집어넣어야 한다"고 밝혔다.국회 재표결을 앞둔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채상병특검법)에 대해서는 "공수처 수사를 지켜보고 미진하다면
2024-05-27 11:23:39
이재명 "민주당의 새 얼굴 개봉박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의 ‘새 얼굴’ 개봉박두”라며 신규 당PI와 로고를 공개했다. 24일 이재명 대표는 “민주, 미래, 희망, 오늘 새로이 공개한 민주당 PI와 로고에는 우리 민주당의 역사적 소명과 핵심 가치, 과제가 모두 담겨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위기의 민주주의를 지켜내겠습니다. 과거로의 퇴행을 막고 미래로 나아가겠다. 절망과 좌절을 불러올 ‘죽이는 정치’가 아니라 ‘살리는 정치’로 국민과 함께 희망의 세계로 나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앞으로 총선 과정 속에서 민주, 미래, 희망의 내용을 하나 둘씩 채워가겠다”면서 “민주당의 새로운 로고와 깃발이 국민께 ‘승리의 상징’, ‘희망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24 15:23:40
국힘 내년 당대표 선출방식 변경…누가 유리할까?
내년에 있을 국민의 힘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방식이 변경된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100% 당원 선거인단 의견으로 선출할 것임을 밝혔다.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현행 당헌에는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 할 때 당원 70%, 여론조사 30%”라며 “개정안은 100% 당원 선거인단 투표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정 위원장은 “이념과 정치적 지향이 맞는 사람이 직접 투표하는 것이 정당민주주의에 부합한다고 이견 없이 의견을 모았다”며 “각종 경선에서 여론조사 시 발생했던 불필요한 논란을 원천 차단하고자 한다. 전당대회는 전 당원의 대회다. 당 대표가 되려는 당원은 당원 지지를 받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정 위원장은 “그렇지 않고 비당원들에게 의존해 당대표가 되려는 것은 정도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따라 친윤과 비윤 사이에 유불리가 나눠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19 10:4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