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품질관리원, 설 앞두고 농식품 원산지 구분법 공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농산물 원산지 구별 방법을 안내했다. 농관원에 따르면 대추는 연한 갈색에 주름이 적고 과육과 씨가 잘 분리되지 않는 것이 국산이다. 이와 비교했을 때 중국산은 진한 갈색으로 주름이 많고 과육과 씨가 비교적 쉽게 분리된다.밤의 경우에는 국산은 알이 굵고 윤택하면서 속껍질이 두꺼워 잘 벗겨지지 않는 반면 중국산은 알이 작고 윤택이 거의 없으며 속껍질이 얇아 잘 벗겨진다는 차이점이 있다.곶감은 과육에 탄력이 있고 밝은 주황색으로 꼭지가 동그란 모양이 국산이다. 중국산 곶감의 과육은 딱딱하거나 무르며 탁한 주황색을 띠면서 꼭지도 네모난 모양으로 깎여 있다.깐도라지는 국산일 경우 길이가 짧고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아 일부가 남아 있으며 깨물었을 때 쓴맛이 거의 없다. 반면 중국산은 길이와 크기가 다양하고 껍질이 잘 벗겨져 깨끗한 편이며 깨물었을 때 질긴 느낌과 쓴맛이 강하다.고사리는 줄기 아래 단면이 불규칙하게 잘려져 있고 먹을 때 줄기가 연하게 느껴지는 것이 국산이다. 중국산은 줄기 아랫부분이 칼로 잘려 단면이 매끈하고 식감이 질기다.국산 표고버섯(생표고)은 갓이 넓적하고 불규칙하며 갓 표면의 골이 얕아 뚜렷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중국산은 그 반대로 갓이 둥글고 일정하며 갓 표면의 골도 깊고 뚜렷한 편이다.품목별 원산지 식별방법은 농관원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알 수 있다.농관원은 소비자들이 국산으로 속인 농산물을 사지 않도록 여러 매체를 통해 원산지 표시 제도를 홍보하면서 다음 달 1일까지 전국적으로 농식품 원산지 표시 일제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농관원은 농식품 구매 시 원
2019-01-22 09:17:29
면역력을 길러주는 가을철 대표 먹거리 BEST 4
가을이 되면 기온과 습도가 낮아지면서 체내의 수분이 부족해진다. 수분이 부족해짐에 따라 호흡기의 점막이 건조해져 아이들의 경우 면역력이 쉽게 떨어질 수 있다. 초가을, 아이들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영양만점 제철 재료로 아이의 체내 방어력을 높여보자.◆ 대추가을철 대추에는 비타민을 포함해서 철분과 칼슘등의 영양분이 풍부해 체력회복과 보양에 좋다. 대추는 몸속의 진액을 보충하고 수분을 촉촉하게 하며 몸을 따뜻하게 만든다.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 호흡기 질환, 비염 등에도 효과적이다. 대추는 익히게 되면 단맛이 강해져 설탕 대용으로 사용해도 된다. 삶은 대추를 곁들인 우유음료로 아이간식을 만들어도 좋다.◆ 늙은 호박늙은 호박은 저장성이 좋아 예로부터 비타민 등을 보충하기 위해 겨우내 저장하는 보양 식재료였다. 호박은 단호박에 비해 단맛은 약하지만 은은한 단맛으로 소화가 잘 된다. 또한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쌀쌀해지는 가을날씨에 걸리기 쉬운 감기예방에 좋다. 호박의 노란색은 비타민 A의 전구체 베타카로틴으로 점막을 튼튼하게 해 면역력을 길러준다. 호박은 또 칼륨이 풍부해서 이뇨작용과 해독작용 또한 뛰어난 식재료이다.◆ 고구마날씨가 쌀쌀해지면 즐겨먹게 되면 영양간식 고구마는 감자에 비해 열량이 높고 단맛이 강하다. 풍부한 식이섬유와 포만감으로 변비와 비만을 예방한다. 또한 고구마에 열을 가하면 녹말이 당화되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인 달콤한 군고구마가 된다. 고구마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몸의 항산화, 면역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 또한 듬뿍 들어있어 감기에 잘 걸리지 않게 돕는다. 고구마를 깨끗이
2016-09-13 10: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