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OTT 구독 부담 낮추는 방안 모색"
최근 구독 요금이 상승한 OTT(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에 대해 정부가 요금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한다. 연합뉴스의 취재에 의하면 16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인위적인 가격 조정이 아닌, 보다 다양한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가격제 출시를 유도하여 국민의 선택 폭을 넓히는 방안으로 대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정부가 국민의 OTT 구독료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다수 OTT 업체는 해외 플랫폼으로 정부가 인위적으로 가격을 조정할 수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이동통신사와 OTT 등이 결합상품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각자의 조건과 수요에 따라 합리적으로 상품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용자 부담 완화와 국내 OTT 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대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16 20: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