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이번엔 '덮죽' 광고 논란 "자연산 새우 아닌데..."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연일 원재료 함유량, 가격 논란 등 구설에 휘말린 가운데, 이번에는 '덮죽' 제품의 원산지 허위광고 의혹이 제기됐다.26일 고발인 A씨는 "더본코리아가 '덮죽' 유통 과정에서 '자연산 새우'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이는 허위 사실"이라며 국민신문고를 통해 강남구청에 형사 고발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문제가 된 제품은 백종원 대표가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 가게의 '덮죽' 레시피를 활용해 만든 간편식 제품 'The 신촌's 덮죽'으로, 해당 제품은 '국내산 다시마, 새우 멸치를 사용해 만든 특제 비법 죽육수', '덮죽 토핑의 화룡점정 자연산 새우'등으로 광고했다.이를 본 소비자는 원재료가 국내산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제품 원재료명에는 '베트남산 새우'라고 적혀 있다.A씨는 "우리나라에 수입·유통되는 베트남산 흰다리새우는 양식 원료 품목임에도 광고엔 '자연산 새우'로 표기해 소비자가 원재료 품질과 출처를 오인하게 했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이 같은 논란에 더본코리아는 해당 제품 소개 문구를 '국내산 다시마를 사용해 만든 특제 비법 죽육수', '덮죽 토핑의 화룡점정 통통한 새우'로 변경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28 10:03:45
"맥주 10만 캔 팔아도 감귤 15kg만 들어간 셈" 더본코리아 또 구설수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가 최근 통조림햄 제품인 '빽햄' 고기 함량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이번에는 연돈볼카츠의 맥주 '감귤오름'에 들어간 감귤 함량이 낮아 구설에 오르고 있다.연돈볼카츠는 더본코리아 산하 프랜차이즈로, '감귤오름'은 2022년부터 연돈볼카츠에서 판매 중인 맥주다. 출시 당시 더본코리아 측은 "제주 감귤농가와 상생의 취지를 담아 못난이 감귤을 비롯한 순수 제주감귤로 만들어 제주의 특색을 살린 점이 큰 특징"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지역 특산물을 사용한 특별한 맥주라는 점에서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감귤오름의 감귤 함량이 너무 낮다는 지적이 잇따랐다.실제로 해당 맥주 성분표를 보면 500㎖ 한 캔에 들어간 감귤 착즙액은 0.032%(약 0.16㎖)다.시중에 판매되는 수입 과일 맥주에 함유된 농축액 농도와 비교하면, 오스트리아 맥주 예거라들러 피치 0.4822%, 브롤브루 레몬 레몬주스농축액 2.1%, 싱가포르 타이거 라들러 레몬 농축액 0.12%로 감귤오름이 이 제품들에 비해 현저히 낮다.주스용 감귤 한 개의 크기는 대략 직경 67~70mm로, 개당 120~135㎖ 착즙액이 나온다.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감귤 하나로 맥주 750캔을 만들 수 있다. 10만캔을 팔아도 여기에 쓰인 감귤은 15kg 수준에 그친다는 지적이 나온다.감귤오름은 착즙액 외에도 감미료 에리스톨과 포도당을 사용해 단맛을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논란이 일자 회사 측은 "감귤 농축액을 테스트하며 맛이 향과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함량을 고른 것"이라며 "식품 유형이 맥주로 분류돼 있고, 기타 주류로 분류되는 타사 제품과는 명확히 다르다"고 해명했다.한편 더본코리아는
2025-02-25 15:18:10
"내 집이라도 이렇게?" 버럭한 백종원...무슨 일?
외식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충남 예산시장 프로젝트 점주들을 호통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백종원은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창업자 모집부터 교육 등 시장 오픈 전 진행 과정을 보여줬다. 이 프로젝트는 충남 예산군과 더본 코리아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예산형 구도심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백종원이 직접 시장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에 나섰으며, 궁극적으로 시장 활성화를 이뤄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다.지난 2019년부터 계획해 지난 3년 간 공을 들인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백종원은 시장 내 상가 5곳을 매입해 리모델링을 하고 상인들을 입점시켰다. 이후 상인들에게 창업 교육은 물론 메뉴 컨설팅까지 진행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영상을 보면 레시피 교육을 마친 창업자들은 예산시장 매장에서 연습을 거듭했다. 그러나 깜짝 점검에 나선 백종원은 실망을 금치 못했다.백종원의 기대와 달리 창업자들은 위생과 식자재 관리에 어설픈 모습을 보였기 때문. 정리되지 않은 비품이 나뒹구는가 하면, 화구 곳곳에 기름때와 음식물이 끼어 있었다. 또 알려준 레시피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이를 본 백종원은 "내 집이라고 해도 (관리를) 이렇게 할 거냐? 장담하는데 이런 식으로 눈 가리고 아웅 하면 두 달 만에 개판 될 것"이라며 "그 꼴을 너무 많이 봐왔다. 그러다 가게 말아먹는 거다. 내가 여기서 잘 수 있을 정도로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작도 안 했는데 사람을 실망시키면 어떡하냐"고 눈살을 찌푸렸다.또 그릇에 쌓인 먼지를 본 백종원은 "이렇
2023-03-01 12: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