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청, 이달 부모를 위한 독서문화 강좌는 '여행'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하 국어청)이 오는 30일 오후 2시 도서관 4층 강당에서 ‘11월 부모를 위한 독서문화 강좌’ ‘아빠, 이런 여행 어때?’를 개최한다. 아빠 참여형 특별프로그램인 이번 강연은 김동옥 작가의 ‘내 아이와 여행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작가는 여행 정보만 제공하기 보다는 아이와 왜 여행을 하는지, 아이가 더 행복해지는 여행은 무엇인지를 알려주며 가족이 함께하는 여행의 의미와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참여자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서로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보낼 수 있을지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참가 신청 방법은 국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강의는 무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11-26 09:12:01
계명찬 교수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우리 몸 지키려면 일상부터 되짚어야"
지난 27일 오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2019 부모를 위한 독서문화' 2월 강좌가 열렸다. 이날의 주제는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우리 몸과 생태계를 보호하자'로 계명찬 한양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강연했다. 지구의 3대 환경문제 중 하나로 '환경호르몬'을 언급한 계명찬 교수는 "인간 사망 질병의 40%는 환경오염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계명찬 교수에 따르면 환경호르몬이 유발하는 질병으로는 ▲불임 ▲대사 질환 ▲면역 질환 ▲발생 기형 ▲행동 이상 ▲(호르몬 민감성)암이 있다.이 중 면역 질환으로는 아토피가 있는데 면역력이 지나치게 활성화되면 오히려 자가 면역 체계를 공격해 나타나는 대표 증상이다. 행동이상은 과잉행동증후군이 있으며 호르몬 민감성 암은 생식기와 관련된 유방암, 전립선암, 난소암 등을 의미한다.특히 엄마의 체내 축적된 환경호르몬은 태아에게 전달되므로 임신 가능성이나 계획이 있는 여성은 일상에서 환경호르몬 노출을 신경 써야 한다. 이처럼 환경호르몬에 대한 경고는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우리의 생활 편의와 환경호르몬 수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정비례 관계에 있다. 일례로 화재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실내 인테리어에 난연제를 사용하는 것, 단위 면적당 생산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농작물에 제초제와 살충제 등 농약을 살포하는 것도 결국 좀 더 편하게 살고자 과거보다 수치가 높은 환경호르몬을 택한 이유가 된다.근본적인 해결은 환경 호르몬이 아예 없는 제품을 사용하고 편의를 포기하는 것 혹은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하면서도 환경호르몬 걱정에서 자유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아
2019-02-28 16:4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