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신어린이도서관, '공부머리 독서법' 특강
고양시 행신어린이도서관이 오는 24일과 다음 달 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도서관 3층 어울림터에서 관내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를 위한 독서문화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24일에는 12년 동안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독서 논술을 가르치며 습득한 노하우를 집약한 ‘공부머리 독서법’의 저자 최승필 작가를 강연자로 나선다.저자는 초등학교의 우등생 90%가 상급학교인 중학교를 진학하자마자 적응을 못 하고 성적이 떨어지는 현상을 보면서 의문을 가졌고, 여러 사례를 통해 알게 된 그 공통 원인으로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초등학교 때는 사교육만으로도 효과가 나타나지만 중학교는 초등학교와 달리 교과서의 지문이 길어지고 조금 더 심화된 내용이 많아 기존과 같이 사교육에만 의존하면 진도를 수월하게 따라가기 어렵다. 그동안 받았던 사교육 또한 듣고 이해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다 보니 그만큼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훈련할 기회가 없어지게 된다는 것.특히 중학교에 진학할 때 '읽고 이해하는 경험'이 극단적으로 줄어들며 이는 언어능력을 떨어지게 하는 원인이 된다고 말한다. 저자는 공부머리를 키우는, 언어능력을 키우는 가장 쉬운 방법은 ‘독서’라고 강조하며 단순히 빨리 많은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습득하는 능력, 글을 읽고 이해하는 언어능력을 키우는 독서를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이번 특강에서는 단순한 책 읽기, 활자 읽기에서 벗어나 지식을 습득하는 능력, 글을 읽고 이해하는 '언어능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실현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독서교육을 위한 다양한 문제와 통쾌한 해
2018-11-22 17:46:01
'가족 독서 습관 도우미' 커넥츠 키즈스콜레 '100일 독서'
에스티유니타스의 유아 및 초등 교육 전문 브랜드 '커넥츠 키즈스콜레'가 자사 독서 프로그램인 '100일 독서'의 상승세를 언급했다. '100일 독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키즈스콜레 책을 읽고 독서 성장일기 작성, 독후 활동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100일 독서에 참여하게 되면 하루에 책 1권 이상을 읽고 일기를 작성하는 '100일 독서 성장일기'와 창의성 향상을 위한 독후활동이 포함된 '독서전후 활동', 다른 책을 통해 연계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그물 독서' 등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현재까지 2500가족이 참여했으며 이 중 40%가 넘는 가족이 최종 목표인 '100일 독서'를 달성해 독서 장려금을 받았다. 론칭한 지 1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2500가족 참여라는 수치는 업계에서 이례적인 성공으로 평가된다. 특히 학부모들의 참여율이 매우 높아 키즈스콜레 홈페이지에 등록된 독후활동 누적 건수가 18만 건에(2018.01.22 기준) 달한다.키즈스콜레는 100일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독서 과제를 완료한 가족에게 인터넷 서점 '커넥츠북'에서 키즈스콜레 상품은 물론, 다양한 도서를 구매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독서 장려금으로 지급하고 있다.키즈스콜레 100일 독서에 참여한 남은영(40)씨는 "키즈스콜레를 통해 배운 다양한 독서법을 활용해 아이와 함께 매일 독서를 즐기다 보니, 아이와 대화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또한 아이에게 주도적으로 독서하는 습관이 생겨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100일 동안 꾸준히 일기를 쓰고, 독후 활동을 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키즈스콜레
2018-01-22 15:12:00
‘13세 전에 완성하는 독서법’의 저자 김미옥 작가 인터뷰
유아기부터 성인이 되어서까지 꾸준히 강조되는 독서의 중요성. 하지만 우리는 왜 독서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다. '생존 독서’라는 말이 나올 만큼 평생 지속해야하는 이 즐거운 숙제에 대해 명쾌한 답을 제시한 책이 있다. '13세 전에 완성하는 독서법’의 저자 김미옥 작가를 만났다. 이 책은 독서법에 대한 작가의 소신이 담긴 책이라 생각한다. 경험에 의한 것인가내 아이만큼은 잘 키우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하는 것이 모든 육아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두 아이를 양육하며 많은 것들을 배웠다. 아이들과 함께 한 해, 두 해 지나면서 육아현장에서 발견한 독서 노하우를 담았다. 또한 북큐레이터로 활동하면서 만난 학부모들과 함께 고민했던 지난 날의 기록이기도 하다. 아이를 키우는 힘은 독서에서 얻어진다는 것과 함께 좀 더 많은 부모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북큐레이터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의외로 많은 부모들이 책을 선택하는데 고민이 많다. 전집을 사줘야한다는 강박감은 여전히 남아있고 아이들에게 다독을 강요하면서도 본인은 정작 독서를 즐기지 못한다는 점. 자신이 좋아하는 책만 계속 읽는다는 아이, 만화책만 좋아한다는 아이, 책 읽기 자체를 거부하는 아이 등 다양한 이유로 고민하고 있는 이들과 함께 고민하며 가장 적합한 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또한 독서법에 대한 코칭을 주제로 강연을 하기도 한다. 독서는 정해져 있는 커리큘럼이 없으니 내 아이한테 맞는 독서 단계와 독서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함께 그것을 찾아가고 있다.[지식으로 승부하는 시
2017-12-13 07: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