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군, 품절남 대열 합류...고교 동창과 결혼
전 카바디 국가대표 선수 이장군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18일 오전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는 “전 카바디 국가대표 이장군 선수가 오는 20일 부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비 연예인 예비 신부와 가족들을 고려해 양가 가족과 가까운 친척,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로 평생을 약속한 이장군과 예비 신부에게 많은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예비신부는 이장군과 고등학교 동창으로 알려졌다. 이장군은 소속사를 통해 “아직은 결혼이 실감이 나지 않고 얼떨떨한데 식장에 들어가 봐야 실감이 날 듯하다. 귀한 인연을 만나 좋은 연을 맺게 되어 기쁘고 언제나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겠다. 저희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달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장군은 전 카바디 국가대표 선수로 종주국인 인도에서는 '코리안 킹', '인도 BTS' 등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누렸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5-18 11:05:13
"너 학폭했잖아" 동창 얼굴 소주병으로 때린 뮤지컬 배우
30대 뮤지컬 배우가 고교 동창에게 소주병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판사 박민)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의 한 술집에서 고등학교 동창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소주병을 휘둘러 상해를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B씨는 A씨가 고등학생 시절 학교폭력을 가했던 이야기를 꺼내며 "왜 그렇게 사냐. 그딴 식으로 살지 말라"고 지적하자 격분해 언성을 높이며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이 과정에서 A씨는 손바닥으로 B씨의 뺨을 한차례 때리고 소주병으로 얼굴을 가격한 것으로 파악됐다.폭행을 당한 B씨는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으로 인해 피해자의 얼굴에 큰 흉터가 생겨 추상장애 내지 후유장해가 예상되는 등 피해의 정도도 가볍지 않다"며 "피고인은 과거에도 폭력 범죄로 한 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다"고 지적했다.다만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나름대로 반성의 태도를 보이는 점,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자제력을 잃고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이는 점, 피해자가 피고인의 형사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알렸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12 13:15:27
"굿해야 죽은 남편 극락왕생"...동창 속여 32억원 뜯어낸 60대
남편의 극단적 선택으로 괴로워하는 초등학교 동창생에게 접근해 굿 대금을 명목으로 8년간 30억 원대의 돈을 뜯어낸 60대 여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춘천지법 원주지원 제1형사부(신교식 부장판사)는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60)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원주의 전통시장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피해자 A(61·여)씨는 그해 2월 초 남편의 극단적 선택으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괴로워했다.마침 인근 식당에서 일하며 A씨의 사정을 알게 된 초교 동창 B(61·여)씨는 그해 2월 중순 '죽은 남편을 위해 굿을 해야 한다. 노여움을 풀지 못하면 극락왕생하지 못하고 구천을 떠도는 귀신이 된다'고 속여 A씨에게 굿 대금을 받아냈다.처음엔 70만원 정도로 시작했다.이후 B씨는 '너에게 신기가 있다. 이를 막으려면 굿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네 아들이 죽거나 되는 일이 없어 정상적으로 살 수 없다'며 무속인 말을 대신 전하는 척하면서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에 달하는 굿 대금을 요구했다.이때부터 B씨는 A씨에게서 2021년 2월 24일까지 8년간 총 584회에 걸쳐 32억 9천800여만 원을 가족의 굿 대금 명목으로 편취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자신 소유의 각종 부동산을 모두 처분하면서까지 굿 대금을 현금으로 마련해 B씨에게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위해 굿을 해주거나 무속인에게 굿을 부탁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음에도 8년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불우한 가족사를 이용해 거액을 편취한 점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이어 "편취한 돈을 생활
2023-01-30 09:02:58
"평소 날 무시" 고교 동창 집 찾아가 흉기 휘두른 20대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고교 동창을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이 테이저건을 맞고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와 주거침입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6시 9분께 인천시 서구 한 빌라 계단에서 고교 동창인 20대 B씨의 어깨·등·팔 부위를 6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평소 왕래로 이미 알고 있었던 B씨 빌라의 현관문 비밀번호를 이용, 내부로 들어간 뒤 B씨와 다툼을 벌였다.이어 내부에 있던 흉기로 B씨를 위협하며 밖으로 유인, 빌라 계단에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범행 이후 스스로 112에 전화를 걸어 신고했으나 출동한 경찰관에게는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했다.경찰관은 A씨가 여러 차례 경고에도 흉기를 내려놓지 않자 테이저건을 발사해 그를 제압했다.A씨는 경찰에서 "B씨가 평소 나를 무시해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다.경찰 관계자는 "B씨는 다행히 상처가 깊지 않아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16 10:00:51
"괴롭혀서 복수" 초등학교 동창 흉기로 찌른 10대 체포
초등학교 동창생을 흉기로 찌른 10대가 붙잡혔다. 경북 문경경찰서는 21일 동창을 흉기로 찌른 10대를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17)은 20일 오후 11시12분쯤 문경시의 한 놀이터에서 초등학교 동창 B군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B군은 가슴과 얼굴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범행 직후 달아난 A군은 다음날 오전 0시40분쯤 경찰에 체포됐다. A군은 경찰에서 "어릴 때 B군에게 괴롭힘을 당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군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한 후 처벌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0-21 14:11:09
초등학교 동창 4개월간 스토킹한 30대 여성 검거
초등학교 동창인 남성을 지속적으로 스토킹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 위반(지속적 괴롭힘) 혐의로 A씨(35)를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쯤부터 약 4개월간 지속적으로 피해 남성의 집에 찾아가 집 주변에 숨어 피해자를 지켜보거나 초인종을 수십회 누르는 등 스토킹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또 피해자의 어머니나 동창생을 통해 연락처를 알아내려는 시도도 여러 차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스토커가 또 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지난 1일 7시쯤 서울 서초구의 방배동 주택 앞에서 A씨를 붙잡았다.경찰은 A씨가 스토킹을 한다는 신고가 과거 두 차례 있었던 점을 고려해 즉결심판에 넘겼다.경찰 측 관계자는 "10월부터 스토킹 처벌법이 시행되면 스토킹 범죄의 처벌 수위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06 15:3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