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현금 50만원 쏜다" 동해시, 여행객 위한 파격 이벤트 진행
강원 동해시가 9월부터 12월까지 동해 여행을 지원하는 '아침부터 밤까지 감, 동해' 여행경비 지원금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올해 12월 2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동해시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혼여행족(혼자 떠난 여행자), 친구, 연인, 가족 등 1인 이상 10인 이하 소규모 관광객부터 20인 이상 단체관광객에게까지 여행경비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이벤트다.특히 소규모 단위 관광객 지원금은 Z세대에서 유행하는 혼여행족과 유행에 민감한 젊은 커플을 대상으로 이들의 시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젊은 층이 동해 곳곳을 여행하며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 등 SNS에 게시해 입소문을 내겠다는 계획이다.동해 여행을 마치고 여행종료일 10일 이내에 필요한 자료를 준비해 정산 신청을 하면 소규모 단위 관광객은 당일 1만원, 1박은 2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또 20인 이상 관광객을 모집한 여행사는 1박 40만원, 2박 5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이벤트에 참여하려는 관광객은 동해관광홈페이지(여행길잡이)에서 사전 신청한 후, 동해시 유료 관광지와 야간관광지에 각각 1개씩 방문하여 1인 8천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 일행 모두가 포함된 인증사진을 제출하면 된다.이선우 관광개발과장은 "더 많은 관광객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동해시에서 마음껏 여행을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9-12 12:07:18
尹 "동해에 140억배럴 석유·가스 존재할 수도"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브리핑을 통해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우리 정부에 들어와 지난해 2월 동해 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 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 기업에 물리 탐사 심층 분석을 맡겼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140억배럴에 달하는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 기관과 전문가들의 검증도 거쳤다"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는 90년대 후반에 발견된 동해 가스전의 300배가 넘는 규모이고,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을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심해 광구로는 금세기 최대 석유 개발 사업으로 평가받는 남미 가이아나 광구의 110억 배럴보다도 더 많은 탐사 자원량이다"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의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히며, 내년 상반기까지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서 차분하게 시추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03 17:34:50
日 규모 7.6 강진 발생...높이 5m 쓰나미 경보
1일 일본에서 규모 7 이상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지역에서 1일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했다.동해쪽과 맞닿은 일본 북부 연안에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이시카와현에는 높이 5m의 쓰나미가 발생했다.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이시카와현에는 최대 진도 7의 흔들림이 감지됐다.일본 기상청이 발표하는 진도는 절대 강도를 뜻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 발생 시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나타낸 상대적 수치다.진도는 사람이 흔들림을 알아채지 못하고 지진계에만 기록되는 '0'부터 시작해, 서 있기 어려울 정도의 '7'까지 총 10단계로 나뉜다. 이번 지진은 일본 남쪽 도쿄의 고층 빌딩 안에서도 흔들림이 느껴질 정도다.우리 기상청은 오후 4시께 일본 도야마현 북쪽 해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동해안 일부에 지진해일이 도달해 해수면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예상 지진해일 도달 시각은 강릉 오후 6시 29분, 양양 오후 6시 32분, 고성 오후 6시 48분, 고성 오후 6시 48분, 경북 포항 오후 7시 17분이다. 해일의 높이는 최대 0.5m 미만일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강원해안 일부는 지진해일로 해수면 높이가 높아질 수 있으니 안전에 주의해달라”면서 “지진해일 높이는 조석을 포함하지 않아, 해안에 도달 후 점차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01 18:34:06
"2주 지나면 새해"...2024년 첫 일출 시간은?
앞으로 2주 후면 2024년이 되는 가운데, 1월 1일 첫해는 아침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을 전망이다.육지에서의 첫해는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에서 볼 수 있다.전남 신안 가거도는 오후 5시 40분까지 올해 가장 늦게 지는 해를 볼 수 있고, 육지는 전남 진도의 세방낙조에서 오후 5시 35분까지다.한국천문연구원은 주요 지역의 올해 12월 31일 일몰 시각과 내년 1월 1일 일출 시각(해발고도 0m 기준)을 18일 발표했다.각 도시 일출 시각은 서울 7시 47분, 부산 7시 32분, 대구 7시 36분, 인천 7시 48분, 세종 7시 43분, 대전 7시 42분, 광주 7시 41분 등이다.동해 일출 명소인 경북 포항 호미곶은 7시 32분, 강원 강릉 정동진 7시 39분, 서해 충남 당진 왜목마을 7시 47분, 부산 해운대 7시 32분, 제주 성산 일출봉 7시 36분이다.고도가 높으면 일출 시각도 앞당겨져 해발고도 100m에서의 실제 일출 시각은 발표 시각보다 2분 정도 빠르다.각 지역의 일출·몰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 지식정보 홈페이지 생활천문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18 10:38:26
동해 해수욕장 상어 조심…지난 6일 악상어 잡혀
동해에서 상어가 연이어 발견되고 있다. 지난 6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강원도 삼척시 임원항 앞바다에서 악상어가 잡혔다. 앞서 이날 오전 4시 15분 삼척시 임원항 동쪽 약 3.7㎞ 해상에서 24톤급 정치망 어선 A호가 조업 중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상어 1마리를 발견하고 이를 동해해경에 신고했다. 확인 결과 이는 악상어로 상대적으로 온순해 공격성이 낮은 편이다. 한편 동해해경은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속초, 양양 앞바다 등에서 상어가 연이어 발견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연안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지역 어민과 물놀이객 등은 각별히 주의해 활동해야 한다”며 “해상에서 조업 중 상어 등을 혼획하면 즉시 가까운 해양경찰 파출소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달 23일에는 어민이 속초항 인근에서 악상어 사체, 장사항 인근에서 백상아리 사체가 발견되기도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7-07 11:27:46
동해시, ‘아빠육아 프로젝트’ 5주간 진행
강원 동해시가 아빠와 함께하는 '아빠 육아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아이의 육아에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아빠들을 위한 육아 지원시책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아빠의 육아일기' 체험단이 다양한 체험과 미션수행 등으로 육아참여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체험단은 2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주 1회, 총 5주에 걸쳐 무릉계곡·무릉건강숲·무릉별유천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탐방, 요리 및 아트체험을 한다. 또 아빠랑 함께 셀카 찍기, 그림그리기, 운동하기, 책 읽기, 1:1 데이트 하기 등 육아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아빠 임무를 수행한다. 앞서 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가 있는 아빠를 대상으로 체험단을 공개 모집해 최종 20명을 대상자로 선발했다. 앞으로 20인의 아빠 체험단은 5주간 자녀와 함께 육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차수별 과제를 수행한다. 이들은 활동 결과를 자신의 SNS에 올려 시민들과 공유하는 등 동해시 관광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사업이 끝난 뒤 참여자의 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시 운영 검토는 물론 인근 시군, 넓게는 강원도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등 강원도의 인구 대응 신규 시책으로도 건의할 계획이다. 김재희 행정과장은 18일 "아빠와 자녀만의 시간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며 유대 관계를 형성할 수 있어 아빠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육아 친화 인구정책으로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행복한 동해 만들기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5-21 09:00:01
"올해 가장 큰 규모" 동해 지진에 주민들 '불안'
15일 오전 6시 27분 강원 동해시 북동쪽 59km 해역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했다. 인근 주민들 가운데 흔들림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지진 발생지역과 가까운 경북에서도 영주 2건, 안동 1건 등 유감 신고가 들어왔다. 동해시 천곡동에 사는 이모(60)씨는 "잠을 자는데 쿵 하고 침대가 흔들려 뭔 일인가 했는데 문자가 와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고, 일부 주민은 "일어날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데 집이 흔들려 놀라서 밖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진을 느꼈다는 경험담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6시 30분쯤 꽝 소리와 함께 침대가 좌우로 왔다 갔다 했다", "침대가 흔들거려 많이 놀랐다", "깜짝 놀랐다, 무섭다"는 내용의 게시글과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주민들은 "아파트에서 자고 있다가 갑자기 울렁울렁하더니 지진파가 몸을 지나가는 게 느껴지더니 5초도 안 돼서 지진경보가 울리더라", "누가 흔들어 깨우는 줄 알고 눈 떴는데 재난 문자가 왔다", "너무 흔들려서 멀미처럼 느껴졌다"는 등 저마다 거주 지역의 당시 상황과 느낌을 공유했다. 지진을 느끼지 못했다는 주민들도 "못 느꼈는데 너무 무섭다", "이러다 크게 한번 나는 게 아닌지 걱정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아직까지 지진 피해 신고는 없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지진 발생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만약의 사타에 기민하게 대응할 것을 관련 부서에 긴급 지시했다. 강원도는 신속 대응체계를 가동해 도민 안전에 피해가 없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지진의 발생 깊이는 32km로 추정된다. 이 지진은 올해 들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동해시 해역에서는 지난달 23일
2023-05-15 10:42:46
강남서 차량 훔쳐 동해안 놀러다닌 중학생 5명 붙잡혀
훔친 차량을 타고 강원지역 동해안 일대를 돌아다닌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강릉경찰서는 전날 오전 4시 10분께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 인근에서 A(16)군 등 5명을 차량 절도 등 혐의로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일대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신고를 접수한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들이 강원지역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하고 강원경찰에 공조를 요청했다.이에 강릉서를 비롯해 동해서, 속초서, 삼척서 등 동해안 관할 4개 경찰서가 추적 끝에 이들을 붙잡았다.이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인 남학생들로, 문이 잠겨있지 않은 차량을 훔쳐 타고 밤새 강릉과 속초, 동해, 삼척 등 동해안 5개 시군을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됐다.강릉경찰서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으로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부분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6-16 16:00:01
동해시, 백신 접종 피서객 위한 '백신 보너스 존' 운영…고급 파라솔 등 제공
강원 동해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활발히 하기 위해 전국 유일의 '백신 보너스 존'을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12일 동해시에 따르면 백신 1차 접종 후 14일 이상이 지났거나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한 피서객을 대상으로 망상해수욕장 제2오토캠핑장 백사장에서 백신 보너스 존을 운영한다.시는 고급 파라솔 30개, 비치 베드 20개를 설치해 백신 접종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또 망상·추암 해수욕장에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이 무료로 개인 파라솔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현재 수도권에서 급속도로 시작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동해 지역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 모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비대면 스마트 방역 시스템을 강화하고 텐트 거리두기 캠페인도 진행하기로 했다.신영선 관광과장은 "철저한 방역 대책과 특별한 이벤트로 코로나19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할 수 있는 해수욕장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7-12 12: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