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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백신 접종 피서객 위한 '백신 보너스 존' 운영…고급 파라솔 등 제공

입력 2021-07-12 12:20:01 수정 2021-07-12 12: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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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활발히 하기 위해 전국 유일의 '백신 보너스 존'을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12일 동해시에 따르면 백신 1차 접종 후 14일 이상이 지났거나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한 피서객을 대상으로 망상해수욕장 제2오토캠핑장 백사장에서 백신 보너스 존을 운영한다.

시는 고급 파라솔 30개, 비치 베드 20개를 설치해 백신 접종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망상·추암 해수욕장에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이 무료로 개인 파라솔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수도권에서 급속도로 시작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동해 지역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 모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비대면 스마트 방역 시스템을 강화하고 텐트 거리두기 캠페인도 진행하기로 했다.

신영선 관광과장은 "철저한 방역 대책과 특별한 이벤트로 코로나19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할 수 있는 해수욕장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07-12 12:20:01 수정 2021-07-12 12:20:01

#동해 , #백신 , #피서객 , #파라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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