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안쓰면 진료 못 받나..." 병원 예약 어플 '똑닥' 논란
스마트폰으로 병원 진료를 예약하는 '똑닥' 앱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7년 전부터 서비스 중인 '똑닥' 앱은 스마트폰 터치 몇 번으로 진료를 예약해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현재 누적 가입자 수가 1천만명을 넘어섰다.하지만 최근 앱 사용법을 모르는 노년층, 방문 접수한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한 병원 안에서도 현장 대기 고객, 똑닥 예약 고객 등이 겹치며 진료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상황이 생긴다.또 일부 병원은 똑닥 만으로 예약 접수를 받고 있어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은 병원을 찾았다 발걸음을 돌리기도 한다.여기에 최근 앱 운영사가 월 1천원의 구독료를 받기로 하면서 이에 대한 부정적 반응도 나오고 있다.일부 인터넷 맘카페에서는 "앱을 이용하는 병원에 예약하려면 무조건 구독할 수밖에 없는 상황", "어쩔 수 없이 유료 결제를 했다"는 등의 불만 섞인 게시글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실제로 올해 국감에서는 진료예약 플랫폼들이 진료 차별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무료 또는 비회원 간에 진료 접근성 차이가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따라서 이를 공공 서비스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도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06 09:47:21
홍역 비상 '똑닥'으로 설에도 안심하세요
최근 홍역이 유행하면서 비브로스(대표 송용범)가 운영하는 간편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이 소아과 병의원을 중심으로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첫 홍역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북상하며 지난 23일 기준 총 35명이 잇달아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국의 1만여 처 똑닥 제휴 병의원에서는 원내 2차 감염을 대비해 똑닥을 통한 모바일 접수를 안내하고 있다. 똑닥으로 진료를 접수하면 접수 완료 시점부터 똑닥 앱...
2019-01-24 13:3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