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 '헉, "남성 사우나실 훤히 보인다" 리조트에 알렸지만...
강원도 평창의 한 리조트 남성사우나실이 밖에서도 훤히 들여다 보일 정도로 가림막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8시 4분께 평창군의 한 리조트 건물 뒤쪽 산책길을 걷던 A씨가 이 건물 2층 남성사우나실이 노출된 것을 목격했다. 이용객 남성들의 알몸까지 보일 정도로 적나라하게 내부가 노출돼있었다.A씨는 리조트 영업에 미칠 파장이나 이용자들이 2차 피해자가 될 것을 우려해 해당 리조트가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지 등을 물어보고자 리조트 측에 전화를 걸었다. 리조트 관계자는 "내부에 블라인드가 있는데 당시에는 이를 하지 않은 것 같다"며 "현재는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말했다.A씨는 리조트 측이 문제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했다고 판단하며 언제든 같은 실수가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리조트 관계자는 "그날 왜 블라인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당혹스럽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확실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8-31 10:54:09
한밤중 리조트 화재, 243명 '혼비백산'...불 난 원인은?
강원 고성군 한 리조트에서 늦은 시간 불이 나 투숙객과 직원들이 급히 대피했다. 다행히 소방 당국의 신속한 구조 작전 등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구조대원들은 객실을 일일이 돌아다니며 불이 난 줄 모르고 잠들어 미처 대피하지 못한 투숙객들을 찾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연기를 피해 옥상으로 간 어린아이 등을 구조했다. 15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4분께 고성군 죽왕면 삼포리 한 리조트에서 "바비큐장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들어왔다. 바비큐장에서 시작된 화재로 연기가 금세 지하 2층, 지상 7층짜리 건물 곳곳에 들어갔다. 이에 257개 객실 중 110개 객실에 머물고 있던 투숙객 243명이 다급히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70대와 50대가 각각 골절상, 손목 부상 등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자욱한 연기 탓에 지하층으로 잘못 들어간 투숙객 등 10명도 연길르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다. 소방 당국은 "5층에 빠져나오지 못한 투숙객들이 있는 것 같다"는 일부 투숙객들의 말을 전해 듣고 층마다 돌며 수색 작업을 벌였다. 이후 5층 객실에 불이 난 줄 모르고 잠을 자던 투숙객들과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아이 2명, 옥상에 대피한 일가족 등 13명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이어 가까이 임시의료소를 차리고 투숙객 건강 상태 등을 확인했다. 불은 리조트 내 음식점, 편의점 등 약 100㎡를 태우고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해 소방 당국 추산 9천5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6-15 11:48:42
'귀신의 집' 들어갔다 심장마비 온 16세 소년
말레이시아의 한 리조트 놀이시설에 설치된 '귀신의 집'에 들어간 16세 소년이 급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 코스모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달 1일 파항주 번통(Bentong) 리조트에 친구 가족과 함께 놀러 온 16세 소년이 귀신의 집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페이스북에 올라온 해당 사건의 동영상을 보면, 눈을 감고 쓰러진 소년 주위에 사람들이 모여 마스크를 벗기고 숨을 쉬라며 몸을 흔들지만, 소년은 축 늘어진 채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긴급히 병원으로 옮겨진 소년은 안타깝게도 사망 판정을 받았고, 부검 결과 심장에 천공이 발견됐다.목격자들에 따르면 소년은 귀신의 집에서 '귀신'을 보자마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현지 경찰은 이 사건을 돌연사로 결론지었고, 가족이 기다리는 말라카로 시신을 이송했다고 밝혔다.이 사건을 보도한 일부 언론 매체에서는 소년의 사망 원인이 '타코츠보 심근증'(Takotsubo cardiomyopathy)'일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상심증후군'(broken heart syndrome)이라고도 불리는 이 질환은 극심한 슬픔, 분노, 공포 같은 심리적 충격이 느껴질 때 일시적으로 심장의 좌심실이 부풀어오르는 증상을 나타낸다.전문가들은 이 때 약해진 심장의 펌프 능력 때문에 심근경색과 비슷한 증세가 나타나난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2-08 13:05:01
가평 리조트 수영장서 8살 어린이 물에 빠져 숨져
경기 가평군의 한 리조트 수영장에서 어린이가 물에 빠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3시 35분께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의 한 리조트 내 야외수영장에서 A(8)양이 물에 빠졌다.아버지에 의해 구조된 A양은 119구조대가 심폐소생술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해당 수영장은 최고 깊이가 160cm가량으로, 경찰은 리조트 관계자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27 09:41:57
내년 개장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신규 놀이기구 선보여
국내 최초 글로벌 테마파크로 주목 받고 있는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내년 상반기 개장을 앞두고 신규 놀이기구 '레고 팩토리 어드벤처 라이드'를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 '레고 팩토리 어드벤처 라이드'는 거대한 레고 공장이 구현되어 있어 관람객들은 마치 레고 미니피규어가 된 것처럼 생생한 느낌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메인 캐릭터인 프로페서 브릭(Professor Brick)과 함께 레고 브릭이 어떻게 만들어...
2021-04-08 11:3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