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한 김이 아니다…1년 사이 장당 50원↑
마른김 가격이 크게 올랐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마른김(중품) 10장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10일 기준 1562원이다.마른김 평균 소매가격은 1년 전 10장에 1054원으로, 한 장에 약 100원이었으나 가격이 오르며 1년 사이 장당 50원 비싸진 셈이다.김 소매가격은 1개월 전 1300원대에서 꾸준히 높아졌다. 지난 3일 1429원에서 일주일 만에 130원 넘게 상승했다. 지난 9일 1528원으로 1500원대를 넘었고 하루 만에 34원이 더 올랐다.중도매인 판매가격은 지난 10일 기준 1속(100장)당 1만1860원으로 1년 전(7487원)보다 58% 뛰었다.월평균 소매가격은 지난해 1월(1036원) 이후 11개월 연속 상승했다.김 수출 수요가 늘고 재고가 감소한 가운데 월평균 가격은 지난해 7월 1300원을 넘었고 지난해 12월 1400원대로 상승했다. 지난해 연간 평균 김 소매가격은 1271원으로 전년(1019원)보다 25% 올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1-13 11:48:38
"김밥 아니라 '金밥'"...마른김 80% 폭등
마른김 도매가격이 1년 만에 80% 상승해 월평균 1만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7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4월 김밥용 김(중품) 평균 도매가격은 한 속(100장)당 1만89원으로 나타났다. 작년 동기(5천603원)보다 80.1% 오른 가격이다.이처럼 김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이유는 김 수출 수요가 늘고 재고가 평년의 3분의 2 수준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김밥용 김 월간 평균 도매가격은 2022년만 해도 5천원을 넘기지 않았지만, 지난해 2월 5천원을 돌파했고 작년 9월 6천원대가 됐다.올해에도 1월에 6천649원, 3월에 9천893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다 4월에 역대 최초로 1만원을 넘어섰다.이달에도 김 도매가격은 지난달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수산업관측센터는 김 도매가격이 올해 12월까지 1만~1만1천원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른김의 원료인 물김의 산지 위판가격도 지난달 평균 kg당 2천362원으로 1년 전(980원)에 비해 141% 증가했다.올해 김 가격은 급등했지만 생산량은 오히려 증가했다. 2024년산 김 생산량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1억4천940만 속으로 전년 동기보다 6.3% 증가했다.대부분 지역에서는 지난달 말까지 김 생산이 끝났고 이달에는 완도와 진도 등 일부 지역에서만 생산이 이뤄질 전망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07 10:07:43
온라인 마른김서 감미료 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마른김 128개 제품을 수거 및 검사했다. 그 결과 곱창돌김 27개와 일반김 3개 제품에서 감미료인 사카린나트륨이 검출됐다. 곱창돌김은 우리나라 고유품종으로 추위에 약해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한 달 정도만 수확하며 특유의 단맛이 특징이다. 사카린나트륨은 식품첨가물이지만 자연 수산물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껌, 절임류, 뻥튀기 등을 만들 때 단맛을 내...
2021-02-26 09:5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