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변 급할 때 부르세요" 만우절 '자율주행 화장실' 등장
이노션은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현대차와 함께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자율주행 화장실'이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캠페인 '모빌렛(Mobilet)'을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는 '도로 위를 달리는 화장실'이라는 아이디어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캠페인으로, 급하게 화장실에 가야 하는 난처한 순간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이를 나타내는 상상 속 자율주행 화장실을 다양한 이미지로 시각화해 눈길을 끈다.여기에 '유동 인구 대비 공중화장실이 부족한 5개 도시 시범 운영', '긴급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호출 옵션', '화장실 전용차선을 활용한 빠른 이동',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 기반 프라이버시 보장' 등 현실성 있는 옵션도 추가됐다.누리꾼들은 이번 캠페인을 보고 "실제로 나오면 좋겠다", "기발하다" 등 흥미롭다는 반응을 나타냈다.이노션 관계자는 "이번 만우절 캠페인은 상상 속 아이디어를 생성형 AI로 시각화한 실험적 프로젝트"라고 소개하며 "결국 중요한 건 사람의 기획력이며 이를 AI와 접목했을 때 더 큰 크리에이티브 시너지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4-01 13:19:42
'이경규 홀릭·알파고 홀릭'...가짜 여행 패키지는?
인터파크가 이색 여행 패키지 가운데 가짜를 찾는 '가짜 홀릭 패키지 찾기' 행사를 진행한다.지난 1일 만우절을 시작으로 진행 중인 이번 행사는 인터파크 홈페이지에 들어가 총 10개의 홀릭 묶음 상품(패키지) 중 가짜일 것 같은 상품 한 개를 골라 댓글을 남겨 참여할 수 있다.정답을 맞힌 고객 1명을 추첨해 홀릭 패키지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200만 원 상당의 적립금을 상품으로 제공하며, 선착순 1000명에게는 행사에 등장한 진짜 홀릭 묶음 상품(여행 패키지) 9건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10만 원 할인권을 준다.인터파크는 올해 초 개인의 취향과 취미에 꼭 맞는 묶음 상품(패키지) 브랜드 '홀릭'을 선보였다. 현재까지 출시한 주제별 맞춤 상품은 120여 개에 달한다. 이색적인 '홀릭' 상품을 유쾌한 방식으로 알리는 이번 행사는 7일까지 이어진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02 16:26:16
"엄정 대응 예고했다" 어제 만우절 거짓신고 9건 처벌
만우절인 어제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전체 2만8620건의 112신고 중 총 9건의 거짓신고를 접수해 엄정 대응했다고 경찰청이 2일 밝혔다.경찰은 거짓신고 9건 중 7건에 대해 경범죄처벌법 위반(거짓신고) 혐의를, 2건은 형법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했다.일례로 오전 6시 36분쯤 경기도 성남시의 한 상가 건물에서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112에 신고했다가 출동한 경찰관으로부터 퇴거 조치를 당하자 "경찰관에게 맞았다"며 거짓으로 119에 신고한 일이 있었다. 경찰은 이 남성을 검거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경기도 포천시에서는 오전 9시 33분쯤 "지금 마누라를 내가 목 졸라 죽였다"며 112에 허위신고를 한 자가 검거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다.충남 당진시에서는 오전 7시 14분쯤부터 약 6시간 동안 '육군 양 병장인데 다방에서 성매매하고 있다'는 식의 거짓 신고가 총 51차례에 걸쳐 들어왔다. 경찰은 술에 취해 있던 50대 남성을 검거해 즉결심판에 회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02 09: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