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모카골드 일부 회수..."실리콘 섞였을 가능성"
동서식품은 실리콘 재질의 물질이 섞여 있을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일부를 회수하기로 했다.4일 동서식품은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600g 외 7종의 특정 유통기한 제품에 대한 자발적 회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물은 창원공장의 커피 제품 생산 과정에서 식품 제조 설비에 사용되는 실리콘 물질이다.이물이 가루 형태로 커피믹스에 섞여 들어간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만일 혼입됐다면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동서식품의 설명이다.회수 대상 제품 정보는 동서식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동서식품 관계자는 "품질 문제가 발생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설비 보완과 품질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04 09:11:10
올해 들어 두 번째…동서식품 맥심·카누 가격 인상
동서식품이 맥심과 카누 등 커피믹스 가격을 오는 15일부터 평균 9.8% 인상한다. 앞서 이 품목은 지난 1월 가격이 인상됐었고 올해 두 번째다. 이번 인상으로 맥심 오리지날 리필 170g 제품의 출고가는 6090원에서 6680원으로 오른다.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1.2㎏ 제품의 출고가는 1만2140원에서 1만3330원으로, 맥심 카누 아메리카노 90g 제품은 1만5720원에서 1만7260원으로 오른다.가격이 인상된 요인에는 커피 원두의 가격 상승도 있지만 그 외의 원재료 가격과 에너지 가격의 상승, 원 달러 환율 상승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동서식품 관계자는 "높은 원재료 가격 수준과 고환율 영향을 감당하기 어려워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01 14:5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