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어린이용 면마스크서 성조숙증 유발물질 검출
일부 어린이용 면마스크 제품에서 호르몬 작용을 방해하고 성조숙증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노닐페놀이 초과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여파로 면마스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성인용 26개, 유아동용23개 면마스크에 대한 안정성을 검사했다고 25일 밝혔다. 그 결과 ‘자연지기 어린이용 입체형 마스크'(더로프), '위드유 데일리 오가닉 마스크'(아올로)에서 노닐페놀이 기준치(1㎏당 100㎎)를 각각 28.5배, 3.8배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리콜명령 조치를 취했다. 또한 섬유 혼용율, 사용연령 등 표시의무를 위반한 29개 제품에 대해서 개선할 것을 업체에 권고했다. 국표원은 리콜명령을 내린 2개 제품의 판매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와 행복드림에 제품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또 전국 유통매장과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에도 이름을 올린다. 국표원 관계자는 "불법·불량 면마스크가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안전성조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25 14:00:01
군포시, 임신부 등 건강 취약계층에 면마스크 배부
군포시는 임신부 등 건강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25만 1,000장을 구매해 배부하기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재난관리기금 5억4,000여만원을 긴급투입하고 임신부에게 면 마스크 2,500장을 배부했다. 면마스크는 필터(KF 94)교체형 오가닉 면마스크로, 빨아서 재사용이 가능하다. 75세 이상 고령자들에게는 8,000장, 중증장애인들에게는 4,500장을 제공하는 등 배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들...
2020-03-17 17:30:02
면 마스크 필터 교체하면 재사용 가능
보건용 마스크 공급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상황에서 수제 필터 면 마스크에 새 필터를 교체하면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8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수제 필터 면 마스크 크기에 맞게 새 필터로 교체하면 비말입자 차단효과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제 필터 면 마스크(정전기필터부착, 대·중·소 3종)와 덴탈마스크(3종)에 대해 비말입자차단효과를 ...
2020-02-28 12:4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