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면역력 되살리는 '공진단' 이럴 때 먹으면 좋아
따뜻한 봄에는 활동량을 늘리는 한편 무더운 여름이 찾아오기 전에 면역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 우선 일상에서 체력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생활 관리가 중요하다. 햇볕을 받으며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만으로도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균형 잡힌 식사와 적절한 운동으로 기초 체력을 다지고, 따뜻한 차나 물을 자주 마셔 체내 순환을 원활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쌓이지 않도록 휴식과 취미 활동을 병행하는 것도 좋다.그런데도 지속적인 피로감과 면역력 저하를 겪는 경우가 많다. 특히 환절기나 계절 변화 시에는 이러한 증상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다. 함소아한의원 이천점 장재찬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이런 증상을 체력과 면역력이 함께 저하된 상태로 보고, 생활 관리와 함께 공진단과 같은 처방으로 허해진 기운을 보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동의보감에서는 공진단을 "천원의 기를 튼튼히 해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병을 예방하는 보약"으로 소개한다. 공진단은 녹용, 당귀, 산수유, 사향 등의 약재로 구성된다. 여기서 당귀와 녹용을 붙이면 귀용탕이 되고, 귀용탕에다 산수유를 보강하면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의 체력 회복과 면역 증진, 집중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맞춤 보약이 된다. 특히, 체질에 따라 복용 시기를 다르게 하여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소화기가 약한 아이는 봄철에 복용해 위장을 튼튼히 하고, 호흡기가 약한 아이는 가을철에 복용해 겨울을 대비하는 식이다. 성인의 경우 간 기능 약화로 인해 생기 없는 얼굴이나 눈의 피로감, 전신 권태감이
2025-04-18 16:12:34
겨울 감기인 줄 알았지…사실은 '이 면역질환' 혼동 주의해야
머리가 아프고 몸이 으슬으슬 추워서 겨울이라 그런 줄 알았는데 진단해보니 대상포진이었던 사례가 늘고 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ZV)가 원인이다. 어릴 적 수두에 걸린 후 바이러스가 체내 신경뿌리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신경을 타고 나와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대상포진은 주로 몸통이나 엉덩이 부위에 생기지만 신경이 있는 부위면 얼굴, 팔, 다리 등 어디에서든 발생할 수 있다. 대상포진은 특정 부위에 아프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의 통증으로 시작한다.이러한 증상이 1~3일 정도 이어진 후 해당 부위에 붉은 발진이 띠 모양으로 나타나며, 이후 발진은 물집 형태로 변하여 1~2주 정도 뒤 딱지가 앉으며 호전된다. 다만 중년층 환자의 약 50%에서는 피부 증상이 호전된 후에도 심한 신경통으로 1개월 넘게 고생한다고 알려져 있다.대상포진은 면역력과 관련된 질환이기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 강화가 필수적이다.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휴식 등의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면역력 저하를 막아야 한다. 연말연시의 과음 또한 주의해야 한다. 또한,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활성화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므로 증상이 시작된 지 3일 안에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면 보다 빠르게 호전될 수 있다. 남엘리엘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백신 접종은 효과적인 예방법 중 하나"라며 "백신은 종류에 따라 대상포진의 발병률을 50~90% 줄여주며, 신경통과 같은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초기에 방문해 치료하는 것이 좋고, 만약 통증이 지속되며 환부에 붉은 증상이 다시 나타날 때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
2024-12-16 13:35:48
면역력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
면역이란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방어체계를 말한다. 온도 변화가 큰 환절기 시기나 흡연, 음주를 자주 하는 경우, 과로나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등 여러가지 이유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평소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내 몸이 보내는 면역력 저하 신호를 알아두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입안이 따끔, 구내염흔히 '입병'이라 불리는 구내염은 입술이나 입안, 혀, 볼 안쪽 등 구강 내에 나타나는 염증성 병변으로, 면역력 저하의 신호로 볼 수 있다. 보통 하얗게 움푹 패인 모양으로 나타나며 통증이 심해지면 음식을 먹거나 말하기 힘들어 하기도 한다. 구내염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필수다. 구강이 건조해지면 입 속 세균이 빠르게 증식해 구내염을 유발하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비타민 B가 풍부한 바나나, 배, 비타민 C가 풍부한 딸기 등을 충분히 섭취해주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물집과 통증이...대상포진 대상포진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켰던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성인이 된 후 신체 면역력이 약해지면 활성화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약 50만명이 대상포진 진단을 받는다. 대개는 5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증가 추세다. 발병하면 피부에 물집 형태의 병변이 나타나고 바늘로 몸을 찌르는 듯한 통증이 생긴다.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 균형잡힌 식사, 숙면, 스트레스 피하기 등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증상이 나타났다면 가능한 빨리 의사 진료 후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
2023-01-02 17:3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