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낮 수도권 상공에 헬기 뜬다..."무인기 침투 대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와 수도군단은 금요일인 내일(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 북한 소형무인기 침투 대비 통합방공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수방사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북한 소형무인기 침투 시 육군 항공 전력 대응능력의 효과성과 작전주도권 이양 절차 검증, 북한 소형무인기 추락 시 잔해 수거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가상의 북한 소형무인기를 사용하며, 대응을 위한 헬기 운항 등 실기동훈련도 진행할 계획이다.수방사 측은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 훈련으로 인한 시민 불편과 오인 신고 가능성이 있어 사전에 훈련 계획을 안내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13 14:46:57
야심한 시각 남성이 띄운 드론, 그 안에는...'충격'
20대 남성이 건물 24층까지 날린 드론(무인기)에서 여성의 나체 영상이 발견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 8일 MBN의 보도에 따르면 4일 새벽 5시10분쯤 서울 마포구의 한 거리에 경찰차가 나와 곳곳을 순찰하고 경찰관들은 건물 주변을 수색했다. 하늘을 올려다보며 건물 위를 살피는 경찰도 있었다. 알고 보니 한 여성으로부터 "드론으로 촬영당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한 것이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드론을 날린 20대 남성과 그 옆에 있던 남성 1명도 함께 지구대로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주변 환경을 촬영하기 위해 드론을 날렸다"고 말했으나, 실제 드론 안에는 여성의 나체 영상이 담겨 있어 경찰서로 넘겨졌다. 남성은 100m가량 떨어진 24층 건물까지 드론을 띄워 여성의 신체를 촬영했다. 경찰은 남성이 드론을 날린 것에 정말 고의성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드론 SD카드를 확보 후 디지털 포렌식을 맡겨놓은 상태다. 포렌식 결과에 따라 남성을 입건할 예정이다. 해당 건물 입주민들은 이 사건에 대해 "(드론 비행을) 할 거라는 생각을 애초에 못 했다. 사생활 관련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까 범죄 아닐까"라는 반응을 보이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6-09 14:5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