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신는 '이것', 무좀 유발한다?
장마철과 때때로 내리는 소나기에 레인부츠를 찾는 사람이 많아진 여름. 방수 효과로 빗물로부터 발을 보호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물에 젖은 레인부츠를 그대로 신을 경우 무좀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무좀은 피부사상균이라는 곰팡이가 발가락 사이 또는 발바닥 등에 감염을 일으켜 발생하는 피부병이다. 특정 피부사상균들은 고온다습할 때 피부감염을 더 잘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여름철 레인부츠와 같이 공기가 잘 통하지 않고, 땀과 습기가 쉽게 차는 신발을 오래 신고 있으면 발병률이 더욱 높고 증상도 심해진다. 무좀은 염증 없이 발가락 사이가 갈라지고 껍질이 벗겨지는 '지간형'과, 작은 수포가 생기는 '소수포형', 발바닥에 각질이 두껍게 생겼다가 가루처럼 떨어지는 '각화형'이 있다. 지간형 무좀은 발가락 사이처럼 밀착돼 공기가 드나들지 못하는 곳에 발생하며, 발가락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사이가 짓무르며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소수포형 무좀은 발바닥 중간, 또는 옆쪽에 생기며 수포처럼 작은 물집이 나타난다. 지속될 경우 발바닥 전체에 각질이 쌓이게 되고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각화형 무좀은 발바닥 피부 각질층이 두꺼워지면서 피부 표면이 오돌토돌하게 융기되는 증상을 보인다. 가려움증이 동반되지 않아 무좀이라 여기지 못해 치료가 지연되기도 한다. 발이 가렵거나 각질이 보여도 긁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무좀에 걸린 피부는 피부 장벽이 약해진 상태이므로 긁으면 세균 감염 등에 의해 염증이 쉽게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진물이 나거나 피부가 벌겋게 붓고 각질이 심해지면 발바닥이 두꺼워져 오히려 치료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무좀에 걸리면 발가
2023-07-31 10:00:54
피부과전문의가 알려주는 '손발톱 무좀' 레이저치료
대중목욕탕이나 찜질방, 스키장, 수영장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을 자주 방문하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손발톱이 누렇게 변색되고 두꺼워지는 등의 사례를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이 경우 손발톱무좀의 대표적 증상이지만, 무좀과 비슷한 손발톱박리증, 손발톱구만증 등의 질환들이 있기 때문에 피부과를 방문하여 손발톱의 변형이나 변색으로 무좀이 의심되는 경우라면 피부과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무좀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손발톱무좀이라면 조기 치료를 통해 개선하는 것이 좋다. 손발톱무좀은 외관상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또 다른 사람에게도 전염될 가능성 때문에 정확한 진단 후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손, 발톱 무좀의 치료법으로는 경구약 복용, 바르는 약 그리고 레이저치료법이 있다.과거 무좀치료는 항진균제를 장기간동안 꾸준히 복용해야 호전을 기대할 수 있었다. 향진균제는 간이 정상인 사람에게는 문제가 없지만 장기간 복용하여야 하므로 간질환이 있거나 고지혈증 등의 질환을 가지고 있다거나 비교적 신체가 약한 노약자와 임신부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방법이다.경구약 복용과 바르는 약의 꾸준한 관리가 어려운 경우, 무좀치료를 포기하는 사람도 많았다. 간에 부담이 되어 무좀약을 복용하기 어려웠던 사람이나 잦은 관리가 어렵고 바르는 약의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 손발톱무좀에 발톱무좀 레이저를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 문의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일반적인 무좀은 피부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연고 및 크림형태의 바르는 치료제가 사용되지만 손, 발톱은 딱딱하고 단단하고 증상으로
2019-01-31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