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유치원 교사 2명, 원아 학대혐의로 검찰 송치
경북 문경에서 유치원생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 교사 2명이 아동보호사건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6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문경의 한 유치원 A담임교사는 지난해 9월 어린이 손목 부근에 가위를 대는 등 위험한 행동을 하고 팔을 당겨 멍을 들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주임교사는 어린이를 안고 가다가 떼를 쓰자 교실 문 앞에 잠시 내려 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직접적인 학대 보다는 정서적인 학대로 보고 아동보호사건으로 판단했다.피해 어린이 부모는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교사들이 가위를 벌려 아이 팔목을 위협하고 핸드워시를 두 번 짰다고 아이 팔을 멍들게 한 교사를 엄벌해달라"고 요구했다.수사 관계자는 "A 담임교사는 아이가 갖고 놀던 가위를 얼른 빼앗아 자칫 손목을 다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고 학대 의도는 없었다고 하지만 경찰은 학대로 판단해 송치했다"고 밝혔다.이어 "찾던 아이를 화장실에서 만나자 팔을 잡고 교실로 데리고 가는 과정에 멍이 든 것도 학대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1-07 10:35:46
경북 문경서 초등생 1명 확진…"학생·교직원 검사 중"
경북 문경에서 초등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문경에 사는 초등생 A(10)군이 확진 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도는 최근 A군이 부모와 함께 대구의 친척 장례식장 다녀왔다고 전했다. 방역당국의 조사 결과 장례식장에는 확진자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 학생이 다니는 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 1100여명을 대상으로 긴급 진단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문경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8-26 11:00:01
문경시, 출산·입양가정에 종량제 봉투 무상지원
문경시는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출산장려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출산·입양가정에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무상지원 하는 ‘폐기물관리 조례’를 지난달 29일 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출산·입양 가정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를 하면 종량제 봉투 2천리터(20리터 기준 100매)를 1회에 한해 무상으로 지원한다.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전입자들이 타 지자체에서 구입한 종량제 봉투를 문경시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전입인증스티커’를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최대 20매까지를 배부 받을 수 있도록 했다.그 외 생활쓰레기 배출시간을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로 명확하게 규정해 낮 시간동안 쓰레기 없는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여건을 마련했으며 폐소화기를 대형폐기물로 분류해 누구나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주민불편사항을 개선했다.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폐기물관리 조례 개정을 통해 출산장려를 위한 지원 시책과 일상생활에 밀접한 생활쓰레기 분야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2-03 17: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