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험생 위한 문화시설 할인·이벤트 마련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 문화본부는 수능시험을 치르느라 지친 수험생들을 문화예술로 격려하기 위한 다양한 할인혜택과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수험생을 대상으로 준비된 모든 할인혜택과 이벤트는 수험표만 지참하면 모두에게 별도의 조건 없이 적용된다. 종로구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편익시설은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 간, 수험표 지참 시 모든 메뉴를 10~15% 할인 판매한다. 종로구 우리소리박물관은 박물관을 방문하여 수험표를 보여주는 수험생 50명에게 박물관 선물을 증정한다. 서울시향은 12월 2일과 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예정된 <보리스 길트버그의 베토벤> 공연에 수험생 대상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세종문화회관은 12월 2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일부 전시·공연에 한해 30~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세종문화회관 SNS에서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울시문화본부의 대표 사이트 서울문화포털은 수능일인 11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수험생 대상으로 공연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서울시 문화본부의 더 많은 행사 일정은 서울문화포털 및 서울시 문화본부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수능을 치르느라 지친 수험생들을 위해 서울시 문화시설들이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마련했다”며 “수고한 수험생들이 문화로 뒤풀이를 하며 새로운 활기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17 09:22:43
서울시, 도서관·박물관 등 66개 문화시설 운영 재개
지난해 12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 중이던 서울시 내 66개 문화시설이 19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시에 따르면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을 이용하고자 하는 방문객들은 방문하고자 하는 시설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방법을 미리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입장 전 발열체크, 참석명부 작성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등 시립박물관과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북서울미술관, 남서울미술관 등 미술관은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 인원을 제한하여 전시 관람을 재개한다.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 예약을 할 수 있으며 시설별 수용 인원과 운영시간 등이 다르기 때문에 홈페이지에서 안내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서울도서관은 회원증을 발급 받은 회원에 한해서 전자출입명부 작성, 발열체크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대출·반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열람실에 착석하여 자료를 열람할 수는 없다.돈의문박물관마을과 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 등 실내외 문화시설도 운영을 재개한다. 남산골한옥마을과 운현궁은 체험 프로그램은 진행되지 않고 전통 가옥, 정원 등 시설 관람만 가능하며, 돈의문박물관마을은 관람객 30% 입장 원칙을 준수하여 체험 3명, 전시 5명, 도슨트 1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여 운영한다.또한 어르신을 위한 문화공간인 청춘극장은 20일부터 영화 상영을 시작한다. 관객 띄워 앉기를 위해 총 260석 중 40석 이내(객석 20%)의 관람객을 입장시키고, 기존 1일 4회 상영을 1일 3회로 축소하여 운영한다. 이 외에 돈화문·남산국악당 등 공연장도 객석 띄워 앉기를
2021-01-20 13: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