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재개관 4주년 기념 '열린 박물관' 행사
풀무원이 뮤지엄김치간 재개관 4주년을 맞아 기념일 당일에는 무료입장, 4월 한 달 내내 입장료 50%할인을 비롯해 이색 김치 체험 등 '열린 박물관' 행사를 마련했다.뮤지엄김치간은 재개관 기념일인 오는 21일 박물관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들을 무료로 입장시킨다. 기념일을 앞둔 16일부터 20일까지는 유료 관람객에 한해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풀무원 볶음김치(190g)를 증정한다.기념일 당일인 21일에는 ‘전국 8도의 다양한 지역별 김치’라는 주제로 관람과 체험이 융합된 '전국김치탐방' 행사를 진행한다.박물관 입구에서 '김치 팔도' 지도를 수령한 후 4~6층까지 곳곳에 마련된 문제를 풀고 도장을 모두 받아오면 풀무원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를 증정한다. '이색 김치 체험' 행사도 열린다. 강원도, 경상도, 제주도 세 지역 중 한 곳을 뽑기로 선택해 각 지역 김치인 고구마 김치(강원도), 오징어 파김치(경상도), 톳김치(제주도) 중 하나를 6층 김치마당에서 직접 담그는 김치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색 김치 체험은 오전 11시와 오후 1시, 2시, 3시 총 4회 진행되며, 사전 홈페이지 예약과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6세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각 회당 참여인원은 25명이다. 참가비는 1000원이다.이달부터는 어린이 대상 '오이송송이 담그기' 무료 체험도 새롭게 오픈했다. '오이송송이'는 오이를 깍두기보다 작게 썰어 담근 오이 김치로, 음식을 먹거나 말할 때 입을 크게 벌리지 않는 조선시대 궁중 예절에서 유래했다.체험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20분~11시(6~10세반), 오전 11시20분~12시 (11~13세반) 하루 2회 운영한다. 단체의 경우 어린
2019-04-08 15:39:00
뮤지엄김치간, 재개관…한국 전통부엌 재조명
서울 인사동에 있는 풀무원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이 재개관 3주년을 맞아 4층 ‘김치사랑방’ 기획전시실을 한국 전통 부엌을 재조명한 ‘김치문화’ 콘셉트로 전면 개편했다. 풀무원은 뮤지엄김치간 4층 ‘김치사랑방’을 한국 식문화를 대표하는 김치가 시작된 공간인 부엌을 모티브로 김치 재료, 담그는 도구, 보관하는 공간까지의 김장문화를 사진, 모형 외에도 관람객이 직접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상호소통) 디지털 콘텐츠로 구현하여 새롭게 리모델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편한 기획전시실 주제는 ‘김치로 이어지다’로 김치문화가 한국의 식문화에서 어떻게 주목받고 진화되었는지 그 배경을 시각, 촉각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한국 음식이 이어지는 공간 '부뚜막' ▲밥상문화가 시작되는 공간 '찬마루' ▲과거로부터 내려오는 김치의 기록이 남겨진 '찬장' 세 개 공간으로 나누어 구성됐다.특히 각 전시공간은 정부출연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와 협업하여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구성했다. ‘세계김치연구소’는 한국식품연구원 부설로 김치 관련 분야의 종합적인 연구 개발을 수행하며 김치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기관이다.현재 뮤지엄김치간에서는 이번에 개편된 4층 김치사랑방 외에도 다양한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식재료의 유입이나 조리과정 변화 등 시대 따라 달라진 김치 문화를 조명하는 '김치 연표(年表)'와 관람객들이 전통 의복인 한복을 입고 김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한복체험방’도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세계 각국의 다양한
2018-06-02 08:5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