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국내주식 투자도 '삼전'이 대세…해외주식은?
미성년 주식 투자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국내주식은 삼성전자, 해외주식은 테슬라와 애플로 집계됐다. 8일 신한투자증권이 지난달 27일까지 미성년 고객 거래 상위 10개 종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가장 많은 미성년 고객이 거래한 국내 주식은 삼성전자였고, 2위는 삼성전자우로 집계됐다.거래고객 수 상위 국내주식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의 비중은 36.6%, 삼성전자우는 10.3%로 삼성전자의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카카오, NAVER, 에이피알이 각각 8.6%였고, 현대차는 7.4%를 차지했다. 해외주식 거래고객 수 상위 종목 중에는 테슬라(24.3%), 애플(22.6%), 엔비디아(11.3%) 등이 있었다. 신한투자의 분석에 따르면 전체 개인고객의 경우 전체 잔고 중 해외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7.6%인데, 미성년 계좌의 경우 해외주식 자산 비중이 20.6%로 현저히 높다.상품별 거래 경험 고객 비중을 보면 미성년 고객은 국내주식을 46.9%, 공모주청약은 28.9%가 경험해봤으며 해외주식은 12.5%, 펀드는 3.1%가 경험해본 것으로 분석됐다.미성년 고객의 해외주식 거래경험은 12.5%로, 전체 고객(8.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신한투자는 전체 개인고객 계좌 대비 미성년자 계좌 비중이 2.5%라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08 12:45:20
14배 증가한 미성년 주식 계좌, 가장 많이 담은 건?
주식 거래하는 미성년 고객이 몇 년 사이 급격히 늘었다. 키움증권은 27일 자사 미성년 고객 수가 48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대비 14배로 늘어난 수준이다. 당시는 키움증권의 미성년 고객 수가 4만명이 되지 않았다.2020년 국내주식 보유 증가와 함께 15만명을 돌파한 미성년 고객 수는 2021년 해외주식 보유 고객까지 크게 늘었다. 이에 2021년 39만명, 2022년 45만명, 2023년 48만명을 기록했다. 2022년 이후 미성년 고객의 첫 보유 종목으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주식은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였다. 미국주식 관련 ETF 외에는 삼성전자, 카카오, 네이버, 포스코홀딩스 등이 인기를 끌었다.해외 주식은 QQQ, SPY, SCHD 등 ETF와 코카콜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순매수 상위 종목으로 꼽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27 16:21:57
주식계좌 가진 미성년 4년새 급증…주로 보유한 종목은?
지난해 주식을 보유한 만 18세 이하 미성년 고객이 약 17만526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4년 전인 2019년 미성년 고객은 1만1632명이었다.KB증권이 지난해 자사 미성년 고객의 투자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체 고객 대비 미성년 고객의 비율은 지난 2019년 1.50%에서 지난해 5.93%로 4.43%p 증가했다.지난해 말 기준 미성년 고객이 가장 많이 보유한 국내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뒤이어 에코아이, 삼성전자 우선주, POSCO홀딩스, LG에너지솔루션 순이었다.해외주식의 경우 테슬라 비중이 컸으며 이어 애플, 엔비디아, 알파벳A 등 순이었다.국내 주식의 경우 미성년 고객의 73.1%가, 해외주식의 경우 91.2%가 모바일로 주식 매매에 참여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06 09: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