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정화하는 버스, 의정부 일부 지역 달린다
미세먼지 저감 장치가 설치된 시내버스가 경기 의정부시 일부 지역에서 운행된다. 의정부시 설명에 따르면 이는 국토교통부 실증사업으로 정보통신기술(ICT)과 대중교통을 융합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려는 국내 첫 시도다. 시내버스에 장착된 미세먼지 저감 장치를 통해 주행 중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방식이다. 액정디스플레이(LCD)로 미세먼지 현황과 저감량도 표출한다.실증사업은 2027년 6월까지 공공관리제로 운행 중인 '1-5번', '1-9번', '10-1번', '10-2번', '57-1번' 등 5개 노선 20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이와 함께 의정부시는 내년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이 기간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친환경자동차 보급, 취약계층 거주시설 공기청정기 임차료 지원 등이 추진된다.의정부시는 5차 시행 결과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22㎍/㎥로 4차 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05 16:08:02
산림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시숲 조성한다
산림청이 도시 숲 확충 등을 통해 자연재난으로 규제된 미세먼지 해결에 나선다. 산림청은 ‘미세먼지 저감 및 품격 있는 도시를 위한 그린 인프라 구축방안’을 31일 발표했다. 그린 인프라 구축에 따라, 도시숲을 확충하고 외곽 산림을 생태적으로 관리하여 도시 내ㆍ외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바람길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정부가 주도하는 조성 중심의 도시숲 정책’에서 탈피해, 도시숲과 외곽산림이 연계되는 종합공간관리 민・관 거버넌스가 주도하는 사람중심 그린 인프라 구축 정책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도시별로 도시 형태, 녹지규모 등을 고려하는 등 도시숲 조성 체계를 정립하고, 부처협업 등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을 확충할 계획이다. 매년 100개소씩 추진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도시숲 조성 연계하고 실효예정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산업단지(1,176개) 유휴부지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가로수를 심는 방식을 2줄 이상, 복층 구조로 변경하고 학교・도심 내 자투리 공간・옥상・벽면 등을 활용할 방침이다. 미세먼지 저감・폭염 해소 등을 위한 바람길숲, 미세먼지 저감숲, 재난방재형 숲 등의 목적형 도시숲 모델을 개발하여 전국 주요 도시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도시숲과 연계하여 도시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쉽게 정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2020년까지 지방정원 20개소, 민간정원 등록・개방 100개소, 공동체정원 100개소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가정에서도 쉽게 식물을 키울 수 있도록 공기정화력 등이 우수한 식물의 개발・보급, 식물선정・배치 가이드 제공, 식물관리 컨설팅을 위한
2018-02-01 10:5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