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안 한 고객은 'OUT'...스타벅스 지침 바뀐다
스타벅스가 주문하지 않은 고객에게도 매장과 화장실을 개방하는 정책을 7년 만에 폐지한다. 이에 따라 바리스타는 앞으로 음료 주문 없이 매장을 이용하는 손님에게 퇴거를 요청해야 한다.13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달 27일부터 북미 지역 1만1000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주문 없이 매장을 이용하는 행위가 금지된다고 보도했다.스타벅스가 발표한 새로운 바리스타 행동 강령에 따르면 앞으로 카페, 화장실, 야외 좌석 등 매장 시설은 고객과 그들의 동반자, 직원만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할 예정이다. 무료 물도 고객과 동반자에게만 제공한다.바리스타는 행동 강령을 지키지 않은 사람들에게 매장을 나가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WSJ에 따르면 스타벅스 북미 사장 사라 테일링은 서한을 통해 "우리 공간이 어떻게 사용돼야 하는지, 누가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대치를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하며, 경영진은 고객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한편 2018년부터 시행되어 온 스타벅스의 '매장 개방 정책'은 이로써 7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1-14 16:08:09
경단녀‧취약계층여성 '바리스타' 꿈 돕는다
여성가족부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31일 오후 4시 30분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 드림카페에서 청소년·경력단절여성·취약계층여성 자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은 지난 2015년 4월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이 만료됨에 따라 새롭게 맺는 것으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경력단절여성을 비롯한 취약계층여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측은 향후 청소년 및 취약계층 여성 관련 기관의 자립카페 중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새단장(리뉴얼)을 연 1회 지원하고, 바리스타 전문교육을 실시해 수료생에게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바리스타 지원 시 우대할 예정이다. 이날 이어서 지난 업무협약을 계기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지원을 받아 새단장을 마친 청소년 자활카페 '드림카페'의 재개장 행사도 진행된다.행사에는 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 양승국 (재)한국천주교살레시오수도회 이사장, 고승덕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이사장, 청소년 및 시설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다.'드림카페'는 서울시립청소년시립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자립을 위한 공익카페로 청소년들은 이 센터의 '드림인턴십' 과정에서 커피제조이론 및 실습 등 바리스타 전문교육을 받고, 드림카페에서 실전 경험을 쌓게 된다. 스타벅스 측은 청소년들이 바리스타에 입문하여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멘토링도 지원할 예정이다.정현백 장관은 "스타벅스코리아 측의 지원은 자립을 꿈꾸는 청소년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여성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열어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18-01-31 14:3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