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임신·출산 후 경력 공백....자존감 떨어져"
방송인 서현진이 출산과 육아의 과정을 거치며 느꼈던 심정을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서현진이 출연했다. 이날 서현진은 지은지 37년된 아파트 집 정리를 의뢰했다. 최근 출산 후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서현진은 '신박한 정리' 신청 이유에 대해 "이 집에 내 공간이 하나도 없다. 여자들은 아이를 낳으면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지 않냐. 엄마로서, 40대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야 할 지 고민이 많다. 그래도 아이를 낳고 잘 복귀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한국에서 그게 쉽지 않더라"고 밝혔다.또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며 방송에서 떨어져 있는 동안 내가 이랬었나 싶을 정도로 자존감이 떨어지더라. 이게 바로 출산과 육아로 인한 공백이구나 싶었다"면서 "좋은 엄마로 살고 싶은 게 1번이지만, 방송도 잘 하고 싶은데 이걸 같이 갖고 싶은 건 내 욕심인가 싶더라. 지금은 주부 말고 방송인 서현진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도, 공간도 없다"고 고백했다. 서현진은 집 정리 후 모아둔 아이의 사진을 보다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아이가 정말 예쁜데 너무 내가 없어지는 것 같아서 조바심도 냈다. '충분히 시간을 보내고 있나'라는 죄책감이 있었다. 그런데 사진을 정리해서 주니 새삼 너무 소중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한편, 서현진은 2017년에 결혼해 2019년 11월 득남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1-26 13:41:25
방송인 서현진, 5세 연상 의사와 결혼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결혼한다. 서현진 소속사 실버스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4일 "서현진이 오는 9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일원동 성당에서 일반인 남성분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동료 최현정 아나운서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약 8개월 간의 만남을 가졌으며 서현진의 예비 남편은 5세 연상의 이비인후과 의사로 서현진은 예비남편의 훌륭한 인격과 유머감각에 반했다"...
2017-12-04 10:59:48